요즘.. 운전하는데..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금, 2001/07/20 - 11:18오전
차만 가지고 다니면 딱지를 떼이는군요.
벌점이 얼마나 되는지.. 음 보통 심할때는 한달에 4번까지 받아봤습니다.
아껴서 생활한다고 조이고 살다가 이런 큰거 한방이면 정신이 없더군요.
제가 자주 다니는 길이 남부 순환도로인데, 사당쪽에 보면 서쪽으로 가는길에는
속도계가 있어서, 사람들이 알아서 줄이지요(60km제한), 근데 반대편차선에는 속도계가
없으니, 전혀 속도를 안줄이거든요.. 근데 이 쪽 차선에도 얼마전서부터 속도계 대신에
사람이 숲속에 숨어서 촬영을 하기시작했습니다. 국가가 돈이 없나봅니다.
한달에 4번정도 이곳에서 걸리는건 좀 제가 생각해도 심하더군요.. 한번 걸렸을때,
분명 주의를 했는데도 또 걸리는걸 보면.. 속도계 이상일까요? 제 감각의 이상일까요?
고지서 날아오는거 보면 60km제한에 75km였다네요..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시민 등쳐먹는 시민도 있고, 원래부터 시민 빨아먹는 정부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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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요즘.. 운전하는데..
얼마나 친절한 정부입니다.
우리가 사고날까봐 법으로 운전밸트도 매게하고
핸드폰도 못 쓰게 하고(요즘 제가 PDA를 쓰고 있는데
가끔씩 생각나는게 PDA같은 핸드폰이 아닌 장난감을
만지는 것은 안전한가 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쩝)
저도 며칠전에 새벽 6시에 동작대교 건너다 딱지 먹었습니다. -_-
새벽에 그 차가 없는대도 평소의 규정대로 하더라고요. 60킬로 제한에
74km로 달렸으니 딱지.
때때로 정말 유연하지 못한 우리나라 법에 질려버릴때가 있습니다.
법 만든 사람들은 머리가 나쁜 건지 아님 다른 의도가 있는 건지.
그래도 정부님께서 우리의 안전을 지키고자 하시는 거라는 생각을
억지로 머리에 넣으면서 다녀야죠. -_-
Re: 요즘.. 운전하는데..
저두 저번에 어무님 차 몰구 친구들이랑 안면도 가다가....
딱지 한번 땠었는데....
정말 죽는줄 알았어여...ㅠ.ㅠ
제한속도 80 인데...120이 나왔으니...
요즘엔 그래서 차두 안빌려 주시더라구여...ㅠ.ㅠ
미쵸미쵸....
정말 카메라 없었는데....이것두 사람이 찍은건가....ㅠ.ㅠ
넘한다 넘해...ㅠ.ㅠ
Re^2: 요즘.. 운전하는데..
안면대교있는곳에 작은 카메라 있어요 ㅋㅋㅋ 저도 거기 걸렸었지요. 얼마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