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커피와 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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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안어울리게도(정말로 안어울리게도-_- 거기 내 얼굴 아시는 두분 동의한다는 표정 그렇게
노골적으로 짓지 말아요-_-)..
저는 비만 오면 커피를 끓이고, 재즈를 틀어놓고 모니터를 응시하고 있지요. )
원래는 커피를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어느순간부터 커피를 좋아하고 있더군요..
아마 이제 옛살랑인 그녀와 사랑에 빠진 이후부터인거 같기도하고.. 헐헐.. 향수 냄새보다 커피향이
더 짙었던 그녀였으니까요. -_-a 훔.. -.- 냠.. -_- 그러고 보니 그녀가 남겨놓은게 꽤나 많군요.. 훔..

머.. 여튼 그때부터였나보네요. 커피를 좋아하기 시작한 것이.. 전에는 커피를 마실때는 꼭 설탕을
넣다가(어떤때는 프림도 넣었다는.. -_-) 커피를 좋아한다고 느끼기 시작한 후부터 블랙을 마시게
되더군요. 물론 카페에서 마실때죠. 얼마전까지 집에서 커피 마실때는 싸구려 믹서를 사다 놓고 몇
잔씩 마셔되곤 하였네요.

그러다가 얼마전에 저걸 머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는데(카페에서 커피 시키면 원두를 넣고 뜨거운물
넣고, 좀 기다리면 완성되는 커피 추출기 있자나요.. 머라고 부르지-_-?) 그걸 사고 원두를 사고
나선 정말 커피를 즐기게 되었네요. 다기(커피를 차에 포함시켜야 하나, 곤충류와 거미류처럼 다
르게 분류해야하나?-_-)를 씻는 재미도 있고, 방안에 커피향이 넘치는 것도 너무 좋더군요.

그 이후부터 비만 오면 재즈와 커피를 동시에 틀고 끓인답니다.

좀 지나고 형편이 피면-_- 원두를 직접 가는 기계도 살 작정입니다. 물론 수동식겠이지요.
커피 추출기도 그렇고, 전기를 통하는건 별루인거 같아요. 왠지 정이 안가고, 맛도 없을듯한 느낌
이 강해서요.. 켜켜.. 그냥 그렇게 원두를 갈고 커피를 갈면서 생각을 정리해보는 것도 왠지 멋있
을듯한 느낌도 들고...

그냥 밑에 커피 얘기가 있길래 횡설수설 해봤습니다. ;-)

해피 리눅싱~

해피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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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원두커피는 킬리만자로로...

제 취향이지만..쩝.

산뜻? 합니다. 뒷맛이 깨끗하다구나 할까여.

한번 얻어 먹어보구 사러 갔는데...비싸더군여....-_-;

아직 연소하신 뱌님께 그렇게도 아름다운 생활습관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나이많은 변폐(저두 포함되나여?)분들께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같은 또래의 친구들에게는 무척이나 고무적인 일입니다.

째즈는 갠적으로 루이 암스뜨롱을 저아하는데여...(노래 몇개만..딴건 몰라여)

커피랑 참 안어울리는 째즈두 있구나 라구 생각이...ㅋㅋㅋ

그냥 밤에 미주한잔 기울이며 듣기에는 좋은것 같은디...

ㅋㅋㅋㅋ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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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좋아하는 커피는 모르겠습니다. 커피이름을안외우고 다녀서.. -.-;

킬리만자로는 아닌 듯하고.. 움.. 다음에는 그걸 사 봐야겠군요.. )

저두 루이 암스트롱을 좋아하죠.. 물론 생각나는 노래제목 없습니다. -_-; 지가먹는 커피 이름도

모르는 넘한테 멀 바라시진 않겠죠?-_-

루이 암스트롱.. 목소리가 참 걸죽?-_-하죠..

그래도 걸죽한-_-; 커피하고 같이 들으면 좋답니다.. 켜켜...

RedBaron wrote..
갠적으로

원두커피는 킬리만자로로...

제 취향이지만..쩝.

산뜻? 합니다. 뒷맛이 깨끗하다구나 할까여.

한번 얻어 먹어보구 사러 갔는데...비싸더군여....-_-;

아직 연소하신 뱌님께 그렇게도 아름다운 생활습관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나이많은 변폐(저두 포함되나여?)분들께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같은 또래의 친구들에게는 무척이나 고무적인 일입니다.

째즈는 갠적으로 루이 암스뜨롱을 저아하는데여...(노래 몇개만..딴건 몰라여)

커피랑 참 안어울리는 째즈두 있구나 라구 생각이...ㅋㅋㅋ

그냥 밤에 미주한잔 기울이며 듣기에는 좋은것 같은디...

ㅋㅋㅋㅋ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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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얼마전에 저걸 머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는데(카페에서 커피 시키면 원두를 넣고 뜨거운물
넣고, 좀 기다리면 완성되는 커피 추출기 있자나요.. 머라고 부르지-_-?) 그걸 사고 원두를 사고
나선 정말 커피를 즐기게 되었네요. 다기(커피를 차에 포함시켜야 하나, 곤충류와 거미류처럼 다
르게 분류해야하나?-_-)를 씻는 재미도 있고, 방안에 커피향이 넘치는 것도 너무 좋더군요.

카페에서 커피를 마셔 본적이 없어서... 프렌치프레스 ? 드립퍼?...

그 이후부터 비만 오면 재즈와 커피를 동시에 틀고 끓인답니다.

좀 지나고 형편이 피면-_- 원두를 직접 가는 기계도 살 작정입니다. 물론 수동식겠이지요.
커피 추출기도 그렇고, 전기를 통하는건 별루인거 같아요. 왠지 정이 안가고, 맛도 없을듯한 느낌
이 강해서요.. 켜켜.. 그냥 그렇게 원두를 갈고 커피를 갈면서 생각을 정리해보는 것도 왠지 멋있
을듯한 느낌도 들고...

그리고 사정이 안좋더라도 커피 밀은 구입하시는게 좋을듯.
커피는 마시기 직전에 가는게 좋죠.

저는 개인적으로 진한 커피를 좋아해서 주로 에스프레소를 마시죠.
얼마전에 45뷸 주고 산 에스프레소 머신이 꽤 맘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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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제가 알고있는 비아토리즈님하고는 다른분같은 느낌이.. -_-;;;

재즈라니!
원두커피라니!
비라니!!!!

-_-;;;

언제한번 시간되면 한잔 맛있게 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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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

저두 기억이 가물가물한 옛적엔 그랬습니다.
지금 500장이넘는 CD는 먼지가 뽀얗다못해 꺼머케 덮여있구요.
LP판은 비좁은 책꼿이에서 괄시당하구 있구요...
결정적인건 오디오가 크흐흑.....망가졌다는 겁니다.-___-;;;;

커피요, 집사람이 커피타오랠까봐 근처도 않갑니다.
그렇다보니 회사에서도 주스 병체로 책상에 올려놓고 삽니다.
비오는날만되면 어구어구 허리두 쑤시구 무릎도......

혼자일때가 좋은 겁니다.
뭐 신혼 초1~2년까지는 괜찮죠.
그뒤로는 쉬는날은 각종 노력봉사에 애들이랑 놀아주다보면 아무생각없이 살게됩니다.

누가 내인생 돌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