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어제 훈민 정주♥
나랏 술이 듕귁 빼갈에 달아 도수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쌔
이런 젼차로 어린 백셩이 마시고져 홀배 이셔도 마참내
제 주량을 시러 펴디 못할 노미 하니라.
내 이랄 위하야 어엿비 너겨 새로 참나무통 맑은소주랄 맹가노니
사람마다 해여 수비 마셔 날로 취하메 편안케 하고져 할 따라미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