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벌님... Q&A 게시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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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잘못된 행동을 하시는 것처럼 보여서 세벌님을 언급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만, Q&A 게시판에 답글을 달아주실 때, 조금은 더 친절하게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답변 글 달아두시는 데에 에너지 소모가 심하시면, 굳이 안달아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질문 올리시는 분들은 검색은 해보시고 오시는 분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세벌님처럼 결과물만 보고도 이해할 수 있었다면 질문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니, 당연한 내용이라 생각하시더라도, 초보자 시절의 궁금증으로 조금 더 친절하게 답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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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이런 거죠?
https://kldp.org/node/160475

질문하신 분이 KLDP에서 얼마나 활동하셨나 보니
https://kldp.org/user/84706/track
꽤 오래 활동하신 분이네요.
그정도면 저의 간단한 답을 보고도 충분히 이해하실 거라 생각하여 간단히 답 달았더니

답글 골때리네 씨발ㅋㅋㅋ
이런 답변이 달리더군요.

욕에 욕으로 맞서면? 게시판이 질문 주제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며 싸움판이 되겠죠?
그래서 꾹 참고 객관적으로 나름 답변 달았습니다.

저는 그리 친절한 성격이 못 되어서...
jachin 님처럼 친절한 답변 하긴 좀 어려울 듯 한데요?
노력은 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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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바라는 답글이 아니어서 욕을 쓴 질문자에게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벌님이 잘못된 답변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에서 소스코드와 예시로 친절하게 답변을 추가했습니다. 세벌님이 잘못한 일을 하신 것도 아닌데, 욕을 먹는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니까요.

하지만, 답변이 달리지 않는 질문글에 무조건적으로 '검색해보세요.' 라는 식의 답글은 조금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못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배경지식이 부족한 사람이 질문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질문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시는 마음에서 답글을 달아두시는 것이겠지요? 적어도 상대방이 '왜 이런 답글을 달아놓는거야?' 라는 식의 의문을 다시 품게 만드는 건,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에게는 무척이나 답답하고 약오르는 일일겁니다.

저도 그런 답변글을 올렸던 적이 있었습니다만, 남을 가르치면서 경험이 쌓이니까 조금은 서로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부끄러운 생각이 들 정도이니, 조금만 사려깊게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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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조언 고맙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변명이 될지 안 될지 모르겠지만 몇자 더 붙인다면...

답이 안 달린 질문이 그냥 묻혀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질문자는 답을 못 얻겠지요.
그런 질문에 저 또는 다른 사람이 힌트를 간단히 언급해두면, 그 질문이 다시 위로 올라오겠죠.
간단한 답이 질문자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거고,
그렇지 않더라도
그때 jachin 님처럼 친절한 분이 그 글을 발견하고, 좀더 쓸모 있는 답을 달 기회가 다시 오겠죠.
그렇게 되면 처음 질문했던 사람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던 거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