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일, 2001/07/15 - 5:23오후
우연히 오늘 EBS 에서 하는 심슨을 봤는데
이전에는 몰랐는데 오늘 보니
정말 감동적이군요 ㅠ.ㅠ
김성모 만화보다 주옥같은 대사들 ..
"이곳은 곳곳이 죽음의 늪이랍니다."
- 슈퍼마켓안에서, 직원.
"성공하려면, 가정, 종교, 우정. 우선 이 세가지 부터 버려야 한단다."
- 아이들에게, 백만장자.
이것 외에도 예술적인 대사들이 절 감동시키는 군요 .
하여간, 보노보노의 이후의 최대의 감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Re: 심슨의 재발견.
지금 기억나는 문장..
"아버지~ 세상에서 돈으로 살수없는것이 뭐에요?"
심슨..당연하다는듯..말한다..
"공룡이지!!"
세상에!
그건 주라기 공원을 풍자하는 것이었군요.
역시 심슨은 심오한 만화였습니다.
심오한 만화가 아니면, 그렇게 감동적인 장난을 칠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