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끊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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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끊어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담배를 핀지 10년이 넘었다...

어제 정말 담배를 끊어 보려고 약국에 갔었다...약국에서 산것은

성공초(황모교수의 완벽 금연가이드 어쩌고 저쩌고가 써있다...)

그런데...성공초 맛은...

...

소여물을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딱 그 맛이다...

그래서 현재 죽을 맛이다...-_-;

정말 담배를 끊을 수 있을까...?

도대체 담배를 끊은 인간들은 어떤 인간들일까...?

담배를 끊으니 더 빨리 죽을 것 같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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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3 때 학력고사 보고 나서 피기 시작했습니다. 떨어질까 .. 붙을까.. 라는
당시로서는 절제절명의 갈림길이 눈 앞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학 1학년 마치고 바로 군대갔다가 왔으니.. 한 3년 좀 넘게 피웠죠.

복학하면서 ... 뭘할까 생각하다가 '에이 담배나 끊자.'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13일쯤 고민하다가 하룻동안 실천해서 끊었습니다.
처음엔 잠도 잘 안오고... 손, 입도 심심하고 그러더군요.

13일 동안 했던 건 .. 게을러지기였습니다.
'담배피고 싶은데, 에이 귀찮아... 나중에 피지'
'점심먹었으니 한대.. 에이 물 마시고 피자.'
'...'

이런 식으로 조금씩 줄였죠.

그리고 지금은 담배 안 핍니다.

독하다구요 ? 저 그리 독한 사람 못 되는 거 아는 사람은 다 알죠...
글쎄요. 이런 말 하면 담배 피는 사람들에게 칼 맞겠지만...
끊어야지 하면서도 못 끊는(안 끊는 게 아니라...) 사람은 의지가 부족한 게
아닐까요 ?

제 주변에선 담배 끊은 사람 혹은 확 줄여서 하루 한두개피만 피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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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를 하나 더 낳으세여....

한...셋 넷쯤.....그럼 끈더라구여....

넘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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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세요 -)

어느날부터 끊는다 이런식으로 접근하지 마시고

차츰 양을 줄여가며 참아보세요

담배는 끊는게 아니라 평생 참는다 라는 생각으로 접근하시면

안필수 있습니다

끊을려고 하면 거의 90% 실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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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필님의 말씀이 맞는것 같네요...

금연을 몇번이나 시도했지만 번번히 실패하는 이유는 두가지 인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의지가 약해서인것 같고...(가장 큰 이유 -_-)

두번째는 습관인것 같네요...(밥먹고 피고...물먹고 피고...일하다 쉴때 피고)

이번에는 잘돼야 될텐데...

악필 wrote..
고 3 때 학력고사 보고 나서 피기 시작했습니다. 떨어질까 .. 붙을까.. 라는
당시로서는 절제절명의 갈림길이 눈 앞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학 1학년 마치고 바로 군대갔다가 왔으니.. 한 3년 좀 넘게 피웠죠.

복학하면서 ... 뭘할까 생각하다가 '에이 담배나 끊자.'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13일쯤 고민하다가 하룻동안 실천해서 끊었습니다.
처음엔 잠도 잘 안오고... 손, 입도 심심하고 그러더군요.

13일 동안 했던 건 .. 게을러지기였습니다.
'담배피고 싶은데, 에이 귀찮아... 나중에 피지'
'점심먹었으니 한대.. 에이 물 마시고 피자.'
'...'

이런 식으로 조금씩 줄였죠.

그리고 지금은 담배 안 핍니다.

독하다구요 ? 저 그리 독한 사람 못 되는 거 아는 사람은 다 알죠...
글쎄요. 이런 말 하면 담배 피는 사람들에게 칼 맞겠지만...
끊어야지 하면서도 못 끊는(안 끊는 게 아니라...) 사람은 의지가 부족한 게
아닐까요 ?

제 주변에선 담배 끊은 사람 혹은 확 줄여서 하루 한두개피만 피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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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찐한 차를 피고 싶을때 조금씩 마셨습니다.
한 일주일 하고 나니까 노란 가x 가 쉴새 없이 나오더군여.켁켁!!
오래 피지 않아서 그랬나 봅니다.

학실히 끈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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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가운데를 부러뜨려 끊어 버리세요.
( 저질 삼류 조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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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 담배 경력이 한 10년 정도 되고 피우지 않은지는 1달만 있으면
1년이 됩니다. 아직까지는 담배를 끊었다고는 물론 생각하지 않고요. 아직까지도
술자리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고 싶어지니까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의 방법은 먼저 가장 힘든건 3일간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3일간만 잘 넘기면 1차적으로는 성공하는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같은 경우 죽어도 사람을 만나면서 담배를 끊는 건 불가능하더군요. 그래서
3일동안 집에서 한발자국도 나가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때가 제가 잠시 회사를
옮기려던 차라 나름데로의 뭔가 작은 거라도 이루고 싶어던 때라 가능했겠죠
그리고 3일이 지나고 나머지 4일만 잘 넘기면 크게 술자리만 잠시 피한다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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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끊는다는말은 못믿겠더라구요... -_-;;
저두 고등학교다닐때 담배를 끊었었거든요.. 한 1년 좀 될라나????
근데.. -_-;; 어느 순간부터 피게 되더군요..
글구 제 주위에 있는 친구들도 금연한다구 지랄 하더군요.
그래서 한 몇개월 있다가 담배 한대 주니까
"나 이거만 피구 진짜루 안필거야! " -_- 하구선 지금은 아주 멋진 흡연자가
되었답니다.
몇명의 친구들을 보구 나니 담배를 끊는 다는 말은 전혀 못믿게 되더라구요.
완전 금연이 아니라 나 잠시 흡연하는 거 쉬는 것이죠... 뭐... -_-;;
님도 그냥 흡연하는것을 잠시 쉰다는 생각으로 하세요.. -_-;;;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