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졸업한 전자과 학생입니다 ㅠ (진로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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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전자과를 졸업하게된 학생인데요 원래는 전기기사와 토익점수를 올려서 공기업에 도전해볼 생각으로 이것저것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전공시험 준비 하면서 지원하면 할수록 엄청난 경쟁률과 도전에 실패했을 경우 준비해온 것들이 사기업 취업시에 거의 쓸모 없어지기 때문에 28 늦은 나이이기는 하지만 프로그램 개발자로 방향을 바꿔볼까 하고 있습니다.

전자과를 다니면서 주로 회로,통신, 반도체 위주로 전공(학과 성적은 괜찮은 편인데 ㅠㅠ)을 들어서 프로그램 쪽은 C언어 기초적인 문법 밖에 해놓을게 없네요 프로젝트 경험도 졸작이 전부고 (이것도 혼자한게 아니라 잘모름) ㅠㅠ 그래도 프로그램 개발자로 전자과에서 배운 전공을 그나마 살리려면 펌웨어나 임베디드 쪽으로 가야 한다고 하는데 사실 이것도 뭔가 범위가 넓어서 준비를 어떻게 해나가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학원을 찾아봐도 거의다 응용프로그램 이나 웹프로그램쪽이라 그쪽은 컴공출신이 많고 전자과에서 배운건 거의 써먹지 않을거 같아 꺼려지구요

아무튼 그래서 C언어 기초적인거 복습하고 있긴 한데 너무 막막하고 하면할수록 늦었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무엇을 더 준비해야 하나 막막합니다. ㅠㅠ 길도안잡히고 정보도 부족하고 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세벌의 이미지

같은 과 졸업한 분들은 어떻게 하는지 정보를 공유하셔요.
전자과 교수님과도 얘기해 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