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문서를 쓰고있는데, 리뷰를 부탁드립니다.

gurugio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예전에 어셈러브 사이트를 운영하던 시절에 써놓은 강좌를 모아서 정리한 다음 영문으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https://github.com/gurugio/book_assembly_8086

매우 간단한 8086 프로세서의 어셈블리를 실험해보기 쉬운 emu8086이라는 에물레이터로
실험해보는 초보자용 어셈블리 강좌입니다.
그래서 내용도 쉽고 문장도 쉽고 단순하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글로는 이미 다 써있고, 영어로 한문단씩 번역하고 있는데
제가 영어 공부를 한지 얼마안되서 구글번역기로 조금씩 진행하고 있습니다.
혹시 흥미가 있으시다면 영어 문장이 괸찬은지 리뷰를 부탁드립니다.
이상한 문장이 있으면 github에서 패치형태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36311의 이미지

(1) 영어 쓰는 사람들 커뮤니티에 문의하시면 의견을 얻기 좋을 거 같습니다. 물론 한글과 영어를 나란히 놓을 필요는 없겠죠.

(2) 구글 번역기 돌린 것을 읽고 패치해서 제출하라는 것은 무례하게 들릴 수도 있으니 개인의 노력을 강조해서 완곡한 표현으로 바꾸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github에 댓글 비슷한 기능도 있으니까 많은 의견을 듣기 위해선 여러 접근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 포럼 주제와 무관한 신변잡기를 반복해서 올리지 맙시다.
* 질문 게시판 만이라도 익명 글쓰기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gurugio의 이미지

조언감사합니다.
1. 번역기를 돌린걸 바로 올리는게 아니라 제가 수정을 하고 올리고 있습니다.
2. 말씀대로 reddit등에 올려보겠습니다.

goforit의 이미지

> 물론 한글과 영어를 나란히 놓을 필요는 없겠죠.
+ 1

영어권 사용자에게 이상한 문자(?)를 영어와 함께 보여주면 거부 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저도 이 점은 예전에 웹사이트를 만들 때 영국애들에게 설문 조사하면서 배운 것입니다.



익명_사용자의 이미지

다음의 문장들을 보고, 정말 구글번역기와 함께 한 문장씩 번역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Quote:

어셈블리 언어를 보통 가장 낮은 레벨의 언어라고 말합니다. 여기에서 높은 언어란 사람들끼리 사용하는 자연어를 말합니다. 그리고 낮을 수록 기계에 가깝다는 뜻입니다.

Assembly language is usually said to be the lowest level language. The highest language is a natural language used by people. Human is at the highest and machine is at the lowest.

일단, 영어와 한국어는 의 흐름과 표현 방식에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어는 덧붙이는 수식어가 많은데,
영어는 좀 더 직관적이고 간결한 표현을 잘 씁니다. 사실, 한국어로 쓴 글도, 간결하고 직관적인 글은 흐름도 자연스럽고 지루하지 않은 훌륭한 글입니다만..

영어로 번역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영어권 독자들을 위한 글을 쓰고 싶으시면, 문장 번역을 중단하시고, 영어로 본인을 글을 다시 쓰기 시작해보시는것을 권장드립니다.

전체적인 한글본을 아웃라인 그리듯이 짧은 요약과 간결한 포인트로 정리하시고
그 아웃라인을 토대로 영어글을 새로작성 해보세요. 한글본은 절대 보지마시고, 전달해야하는 기술적 내용만 간격하게 요약되어있는
아웃라인을 보며 영어의 표현방식으로 다시 작성하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머리속에 있는 한글본에 대한 기억을 지우셔야
더 자연스러운 표현이 나올것입니다. 아웃라인도 영어표현으로 작성하시면 크게 도움이 되실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탈고할때, 내용상 부합되는 부분은 없는지 한글본과 영어본을 비교 분석하며 수정하시면 됩니다.

또는, 기술문서를 번역하는것을 잠시 중단하고, 영어로 에쎄이를 많이 써 보시는것 역시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간단히 구글에서 essay writing class로 검색을 해보니 무료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는 대학들이 있네요.
http://study.com/articles/10_Universities_Offering_Free_Writing_Courses_Online.html

요약하자면,
영어로 문장을 작성하는것이 아닌, 영어로 글을 쓰는것에 어느정도 익숙해지신 후 본인의 글을 영어로 다시 쓰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담입니다만, 요즘 핫한 유시만 작가님의 글쓰기 고민상담소에 쓰여진 조언들을 영작으로 따라가셔도
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매일 글 쓰고, 영어로 된 글들을 자주 읽으면서 영어로 정리 요약을 해보고, 다시 써보기는 하는 연습들)
https://storyfunding.daum.net/project/165

babbab의 이미지

우선 한글을 영어로 변역하시고, 번역한 영어글만 보고 다시 한글로 번역하는겁니다.
그리고 한글 원본과 번역한 한글이 같다면 잘된 번역이 아닐까요?
아니면 자신이 한글에서 영어로 번역한글을 다른사람이 그 번역되 영문을 보고 한글로 번역하라는 겁니다.
그리고 원본 한글과 번역된 한글을 비교해 보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