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책을 보고나면..

어떻게 학습코스를 짜면 좋을까요?

전공때문에 R로 처음 프로그래밍을 접했다가 머신러닝쪽이 하고 싶게 되었는데..

수학 통계 공부를 했어도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수준의 두뇌의 소유자가 아닌한, 프로그래밍 및 컴퓨터의 구조에 대해 상당히 깊은 수준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게 점점 느껴지더군요..

파이썬이나 자바스크립트로 오픈소스 sw에 제가 원하는 기능을 넣은 플러그인 정도는 개발해봤습니다. 통계적인 방법을 적용하는게 우선이었던지라 효율성 등 이외의 것은 신경을 거의 못쓰겠더군요..

참고로 현재 창업한지 얼마 안된 스타트업에서 근무중이고, 그러다보니 이것 저것 접할 일이 좀 많았습니다. (HTML, CSS, JS, MEAN스택, 파이썬 등)..

사실 작동하는 걸 만드는것은 대략적인 문법을 알고 삽질 좀 하고 웹검색하면 어느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근데 컴퓨터가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자료구조가 어떻게 되고 어떤 효율적인 알고리즘이 있는지 등 이런걸 잘 모르니 개발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늘 자신이 없습니다.

현재 학습 방법은
K&K 책 읽고있습니다. 여태까지 사용해왔던 공통적인 기초문법적인 부분은 문제를 안풀고 있고, 나중에 제가 이해가 잘 안되거나 하는 부분만 풀어보려고 합니다.

학습용으로 리눅스 우분투 데스크탑 os 사용하고 있고 웬만한건 터미널과 vi로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이 책을 다 읽고나면 어떤 방향으로 학습을 해야 머신러닝과 관련된 직종에 가까워질 기회가 더 생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