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공지능은 20년 안으로 현실이 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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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자고 일어나서 문득 생각해봤는데 강인공지능이 현실이 되는 미래가 그리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다. 스스로의 의식을 가지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공지능.

흔히 인공지능이 인간을 따라잡지 못할 근거로 인간은 무슨 자유의지가 있다 이런 논증이 있고 무슨 해괴한 양자역학으로 의식의 계산불가능성 궤변을 펴던 이가 있는데 그건 아니다. 거기에 대한 현직 과학자의 반발이 있었는데 충분한 복잡도로 의식 비슷한 것은 이미 구현이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나 역시 인간이 일종의 오토마타 기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지 그 신경망이 복잡해서 좀 더 복잡한 반응이 이뤄질 뿐.

거기에 이르는 데에는 몇 가지 단계가 있을 것이다.

먼저 인간의 두뇌가 컴퓨터와 연결된 컴퓨터-두뇌 결합 인지보조시스템이 완성된다. 이것은 이미 미국 DARPA에서 개발하고 있다.

그 다음엔 그 인지보조시스템이 몇 가지 강인공지능 프로젝트와 만나 경계없이 무한 확장하는 인공지능이 탄생할 것이다.

그것은 돌이킬 수 없는 미래가 될 것이다.

인간의 두뇌는 몇 가지 개념들을 적절하게 조합하여 환경에 적응하는 시스템이며 이러한 개념들이 컴퓨터와 통합될 때 강인공지능은 수년 내로 현실이 될 것이다.

아마 그 강인공지능은 인간처럼 감각의 한계가 있지도 않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세상에 파멸적인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인공지능에도 여러 레벨들이 있을 텐데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정보의 단위에 따라 그것이 결정될 것이다.

인간의 의식은 스스로의 경험과 오랜 세월 축적된 지식을 통해 하나의 처리단위가 구현되는데 인공지능 역시 이러한 처리단위들이 불가피하게 존재하게 될 것이다.

그걸을 정확하게 짜맞추어 균형을 맞춰나갈 때에야 인공지능의 처리단위가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이며 그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그것도 반세기가 지난 후엔 우린 우리가 상상하지듀 못했던 무서운 미래를 보게 될 것이다.

어릴 적부터 내가 바래왔던 미래의 한 국면이기도 하지만 그것이 두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인간의 불평등 문제는 해소되지 못하고 승자들이 더욱 많은 돈과 권력 그리고 군대까지 갖춘 매우 어두운 미래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dotdom의 이미지

헐 그 인공지능이 구글의 빅데이터를 사용하면..
인간들을 완전 노예부리듯이.. 성경에 나오는 적그리스도 출현하는 건가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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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대에도 이러한 낙관론이 있었죠.
현재의 컴퓨터는 속도와 용량 면에서 엄청난 발전이 있었지만, 이른바 사고하고 학습하는 진정한 인공 지능의 측면에서는 한 발짝도 나가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인공 지능은 인간 능력의 밖이라고 생각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바둑과 같이 크지만 유한한 경우의 수가 있는 부분은 알고리듬으로 해결이 되어 인간을 능가할 수 있겠지만,
컴퓨터가 소설을 쓰고 기계 번역이 아닌 창작적 번역을 하는 시대는 오기 힘들것입니다.

지금의 인공 지능 드립은 광고나 상업적인 어구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