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에 관한 글을 올리시는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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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온지도 얼마 안된 신출내기지만 이건 아닌데 싶어서 이렇게 글 한번 적습니다.

진로에 관해 물으시는 분들은 물론 불안하고 어디 마땅히 상담할 곳도 없어서 이런데다가라도 올려보시는 것이겠지만...

이곳에 계신 분들이 여러분의 미래까지 책임질 수 없으므로 그런 글에 대해 쉽게 조언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 됩니다.

진로에 관한 일은 자신의 일이니 만큼 스스로 결정하시고 진로 자체에 대한 질문 말고 좀 더 포럼 취지에 들어맞는

오픈소스 프로그램이나 기타 기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시는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물론 진로가 결정되신 분이 해당 직업에 대해 자세히 물으시는거야 해당 직종군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해 주시겠지만서도...
아예 진로를 어디로 잡아야 하는지 묻는건 스스로의 미래를 남의 손에 맡기는 격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상담은 여러 좋은 상담소가 많이 있고 직업훈련소 같은 곳도 있으니 더 풍부하게 많은 직종을 비교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하시고자 하는 바 잘 되셔서 좋은 경험 쌓으시길 바라며 글 마칩니다.

ps.

FreeBSD도 활성화 되면 좋겠지만 거의 쓰시는 분이 없는 것 같군요... BSD 개조하려고 어셈잡은건데 완전 슬픕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게 되는 BSD고수분께서 시간이 남으신다면 ndisgen 에러좀 상의 해 주실 수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ㅠㅠ

무선 인터넷으로 연결해야 패키지를 받던 어떻게 하건 하는데 수동으로 설치하려니 영 안되는군요 으아아아아아....

shint의 이미지

한국 FreeBSD 사용자 모임
http://freebsd-k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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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모든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매일 1억명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정규 근로 시간을 지키는. 야근 없는 회사와 거래합니다.

각 분야별. 좋은 책'이나 사이트' 블로그' 링크 소개 받습니다. shintx@naver.com

세벌의 이미지

http://freebsd-ko.org/ 며칠 전에 열었군요.
그런데 공지사항 하나 읽으려 해도 회원가입을 요구하네요 -.-
이렇게 닫혀있을 필요가 있을지...

Eavan의 이미지

그러나 지금 자료가 없어서 현재 겪고있는 드라이버 문제 해결을 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영문 위키는 뭔가 설명이 나사빠진것들이 많아서 좀 힘들군요 ㅠㅠ

하라는대로 다 했는데 설명문에 없는 설정이 하나 더 나온다던가...[먼산]

정체모를 에러가 난다거나...
검색하면 나오지도 않고...ㅜㅜ 으아아

세벌의 이미지

하라는대로 다 했는데 설명문에 없는 설정이 하나 더 나온다면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구글에 물어보셔요.

Eavan의 이미지

그분의 목소리가 내려오지 않았습니다...OTL

도무지 알 수가 없더군요.. Kernel에 최종 적용할때 오퍼레이션 에러 뜨던데 X86드라이버가 잘못된건지 어디서 잘못된건지 NDIS 찾아보면 엔터만 누르라고 되어있고...
한국 BSD는 전멸했고 ㅠㅠ

매우 슬픕니다...

세벌의 이미지

https://forums.freebsd.org/threads/given-up-ndisgen-error.47121/
구글을 찾아봤습니다만 답은 잘 모르겠네요. 질문 주제와 제목이 뭔가 안 맞는 거 같은데요...

Eavan의 이미지

뎃글이 갱신되어 버려서 적긴 했습니다만.. 주제랑은 좀 다릅니다;;

일단 제 문제가 일어난 단계까진 같은데 제건 저 단계에서 그냥 complite뜬 다음에 opration fail뜨는 문제라ㅠㅠ 뭔가 파일은 다 됐는데 안올라가는 모양이더라구요 Permit도 아닌거 같고해서 고생중입니다...

ydgoo의 이미지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이쪽 분야도 미래의 불안, 고민, 걱정들이 많이 있는거 같아요.
그 동안 이곳에 와서 간혹 질문도 하고, 또 관련된 분들의 따뜻한 조언, 충고등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기술분야, 오픈소스 등에 대해서 토론하고, 정보 공유도 좋지만 자유 게시판, 고민게시판 같은
곳에서는 진로, 고민상담같은것이 계속 되는것도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질문도 진지하게, 간단한 답변이라도 질문자를 생각해보고 답변 해주시면 좋겠네요.

pchero의 이미지

동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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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왼쪽이 저입니다 :)

goforit의 이미지

공감합니다.

물어 보는 것도 대한히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적어 보겠습니다.

대략 8전에 Mobile Device을 제작하기 위해서 팀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가령 하드웨어, 소소프트웨어 조직도 (구체적으로 몇명이 필요한지)
그 당시에도 이 분야에 있었지만 고민이 되었습니다. 사실 어떤 면에서 누군가를 설득시킬 객곽적인 자료가 필요했습니다.

그 때 시중에 OLPC (http://one.laptop.org/) 막 개발되서 릴리즈 되고 있었는데 신상품이 그 스펙과 상당히 비슷했습니다.
그래서 OLPC의 CTO (정확히는 개발 팀장)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이 단체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물론 누군가가에게 정확이 이 메일을 보내야 되는지 파악하기 위해서 OLPD 공개 되어있는 리포트나 메일링 리스트를 상당히 많이 읽었습니다.

요는:
너의 제품을 어느 정도 참고로 새 제품을 제작하기 위해 팀을 꾸리려고 한다.
너는 OLPC를 개발하기 위해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몇명을 데리고 팀은 운영하냐?

물론 이 메일 앞 뒤에 살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숫자가 적힌 답장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개발팀 숫자는 예상과 비슷했는데, 직원 같은 자원봉사 QA 수가 대략 250명이라고 했습니다. 실제 커뮤니티 자원 봉사를 빼고..

아직도 그 사람의 이 메일이 기억에 깊이 남아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사진도 보았는데 백발이 많이 보였습니다.

물론 조언을 구할 때는 자세하게 최대한 정성을 대해서 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