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8개월차 현장만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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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에 입사한 임베디드 신입 입니다

입사하자마자 한전으로 기술지원? 비스무리하게 선배와 나갔습니습니다 그리고

1달 정도 그렇게 지낸후 사무실에 한 1주일 있다가 바깥 현장을 나가고 공장을 가고 했습니다.

생산 일정이 밀렸다나 뭐라나.. 거기사 공장 사람들이링 거의 같이 일을 했죠.

그리고 회사에 와서 또 현장 다니며 동네 구석구석 돌아 다녔습니다 한달정도.

이때 생각 많이 했습니다. 이게 뭐하는건지. 이것때문에 뽑은건가 싶기도 했습니다. 회사가 이상하게 상무, 부장이 1/2 이상입니다. 그래도 그냥 참았습니다. 왜냐면 이전 첫회사도 금방 나와서서여기서는.

일단 버티자고 생각했습니다.

인턴 3달이 지나고 또 1달 정도 한전으로 출퇴근 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3주정도 있으면서 프로토콜 통신 하는 프로그램 빋이서 혼자 공부하면서 모르는 것 질문했습니다

그러다가 또 이번에는 지방으로 출장을 다니기 시작하는데.

너무 화가 나서 사장님과 면담에서 얘기 했습니다. 너무 현장일과 노가다만 한다고. 물론 현장에서 배우는 것도 있지만

sw관련 공부나 작은 일도 해야하는가 아니냐고 얘길 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장님이 하는 말이 현장이 무지 중요하다고

신입한테는 그런식으로 애길하고, 부장님도 뭐 우리는 일당백이고, 나중에 다방면에서 배울수 있을 거라거 얘길 하더군요.

그 이후에 뭐 ui을 만들어 보라해서, 그냥 뭐 혼자 만들고 프로토콜 통신해보단 와중에 또 현장을 나왔습니다. 이번엔 지방 출장인데 거의 일만합니다. 진짜 아침9시부터 새벽 1-2시까지 하는데. 뭐하고 있는건가라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1년을 채우고 싶은데 힘들고 앞으로 일이 많아져서 계속 현장만 앞으로 돌꺼 같은데. 고민입니다

이런 고민을 하면서 나는 왜 이렇게 꼬이고 어디서부터 잘못된건가지 생각하게 만들고. 참. 나름 열시미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왜 이리 불행하다는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선배님들 제가 지금 글이 두서가 없고. 횡설수설 한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시각도 현장에서 너무 짜증나고 피곤해서 그리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진심어린 조언이나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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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모든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매일 1억명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정규 근로 시간을 지키는. 야근 없는 회사와 거래합니다.

각 분야별. 좋은 책'이나 사이트' 블로그' 링크 소개 받습니다. shintx@naver.com

bus710의 이미지


잘 해가고 계신 겁니다.

(제조업 관련) 임베디드 개발자에게 중요한 것은 결국, 양산이거든요.
양산 설비를 위해 센서와 모터, 콘트롤러를 이용해 제어하는 경험들...

물론, 실제 제어기, 프로토콜 구현, HMI 개발 등도 중요합니다. 그런 디테일을 아는 것은 필수적이죠.
반면에, 현장에서 큰 그림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통합 된 시스템을 알아야 그 디테일을 개발 할 수 있는거죠.

현장에서 너무 긴 시간을 소모하는 것을 지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니면서 현장을 잘 파악해 두세요.
나중에 개발할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life is only one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