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는 천재들만하는 직업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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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는 천재들만하는 직업인가요 ?

따로 재능이나 적성이있는지 ?

그리고 없다면 그재능을 노력으로 키워서 기술력좋은 보안기술자가 될수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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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서점. 카페. 네이버 책. 등을 참고해보세요.

해커hacker 명사
<컴퓨터> 컴퓨터 시스템의 내부 구조와 동작 따위에 심취하여 이를 알고자 노력하는 사람. 다른 사람의 컴퓨터 시스템에 침입하여 사용자 행위 및 데이터를 불법으로 열람ㆍ변조ㆍ파괴하는 ‘블랙 해커’와, 이러한 블랙 해커의 공격에 대응하는 ‘화이트 해커’ 따위가 있다.

요리사 (料理師)
[명사]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

보안 기술자 [ security descriptor , 保安記述子 ]
객체의 보안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구조체 및 관련 데이터. 객체의 소유자 및 1차 그룹을 식별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또한 임의 접근 제어 목록(DACL:Discretionary Access Control List)과 시스템 접근 제어 목록(SACL:System Access Control List)을 포함할 수 있다.

국가 자격증
http://www.q-net.or.kr/crf005.do?id=crf00501&gSite=Q&depth=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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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모든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매일 1억명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정규 근로 시간을 지키는. 야근 없는 회사와 거래합니다.

각 분야별. 좋은 책'이나 사이트' 블로그' 링크 소개 받습니다. shintx@naver.com

Rubypops의 이미지

유튜브에 치면 나오고 단순하게 기법만 익힌다고 하면 누구나 할수 있지만

보안 전문가들 예상을 뛰어넘는 기발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해킹을 하면

그런 사람들이 진성 해커

루비를 공부하고 사랑하는 프로그래머

hxploit의 이미지

세상에서 신체적인 부분이 아닌 머리만 쓰면 되는 직업 중에 적성이나 재능 따위가 있어야 할 수 있는 직업은 없습니다.
굳이 "재능, 적성" 이라는 걸 따진다면 그건 자기가 그 분야에 흥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재능이자 적성입니다.
하루 24시간, 아니 며칠 밤을 새서 공부하고 연구해도 질리지 않을 수 있는 그게 바로 적성입니다.

해보고 재미없고 별로 하고 싶지도 않고 누가 시키지 않으면 스스로 하고싶지 않다 라면 그게 적성이 없는 겁니다.
잘하는 사람이 잘 하는 이유는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만큼 많은 시간을 들여서 공부를 했고, 하면서도
그 분야를 좋아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남다르고, 한 번 배운 것도 잘 기억한다는 겁니다.
창의력이 뛰어나다? 그 만큼 새로운 발상을 하기 위해 얼마나 시도 때도 없이 생각에 생각을 할 지를 생각해보면 됩니다.
정말 좋아서 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렇게 못하죠. 걸어다니면서도, 다른 일을 하면서도 문제 해결을 위해 생각을 하는 것.

별로 안하고 싶은데 억지로 노력하는 것과, 좋아해서 붙잡는 건 확실히 다릅니다.
저 같은 경우 10년 전 처음 프로그래밍을 접했을 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시간 가는줄 모르고 밤새면서
하고 싶은 생각은 여전히 같습니다. 물론 중간에 이래저래 방황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좋아할 수는 없는 거고, 분야도 한 두 개가 아니고 그 중에 본인이 좋아하는 것이
분명히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건 해보시면서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확실한 건 타고나는 것은 없습니다.
그런 걸로 자기 자신의 능력을 제한시키고, 남에게 밀리는 걸 합리화하는 것이 가장 위험한 것이고 잘하게 될 수 없는 이유입니다.

goforit의 이미지

> 해커는 천재들만하는 직업인가요 ?

해킹이 본업은 아니구요, 고객 회사내에 해킹 팀과 1년 정도 같이 일했습니다.
해커 입장에서 제품의 취약점을 사전 파악해서 미리 보안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가령 저는 새로운 프로토콜을 디자인했구요, 해킹은 팀은 이 프로토콜을 뚫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구현 단계에서 해킹팀의 일반적인 해킹 툴을 가져와 Test Suite에 집어 넣었습니다.

해킹 팀장이 해킹을 더 쉽게 하기위해서 프로토콜을 스펙을 알려구 얼마나 은근히 조르던지..
결국 막대한 시간을 들여 미친듯이 하던데 좀 안스럽더군요.. 이게 뭐 건설적인 일도 하니고..
시간을 들이면 결국의 어딘가에서 취약점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래서??

프로토콜 설계자 입장에서는 사실 취약점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팀내에서 의논한 결과,
그 곳을 보완하는 것이 얼마만한 경제적인 효과가 있느냐의 문제로 귀결되더군요.
쉽게 말해 그 곳이 뚫리면 우리의 손해가 얼마인데?.. 뭐 사소하면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자..

해킹팀도 나중에 알아서 했지만 무시하고 넘어갔습니다.
물론 해킹팀의 리포트가 제품을 더 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해킹팀의 멤버가 얼마전에 짤렸는데 걱정하더군요. 해킹 분야는 다른 소프트분야 보다 갈곳이 적어서..

어떻게 보면 남의 취약점을 찾아 희열을 느낄 수 있지만, 어떻게 보면 참 안쓰럽더군요....

세벌의 이미지

질문... 해커가 직업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