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pkn5376의 이미지

현재 컴퓨터공학과 2학년 재학중인 학생입니다.나이는 24이구요 또래들은 지금 3학년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 배우는건 Java Python Linux(Centos) 이정도 인데 따라가기가 많이 벅찹니다.
교수님들은 진도 나가느라 바빠서 오늘 보지 못한 부분은 개인적으로 보고 오라고 합니다.다음 시간에 보면 언급도 안하고 그냥 바로바로 넘어가시더군요.
아무것도 안하고 놀다 간 저로서는 이렇게 진도만 나가는 수업을 따라가기만 하다가는 전혀 남는거 없이 1년이 날아갈꺼 같아서 이번 방학때 부터라도 정신차리고 뭔가 좀 해보려고합니다.
애초에 컴퓨터에 그다지 흥미가 없어서 홈페이지를 만들어보거나 간단한 게임같은것도 만들어본적이 전혀 없고 부끄럽지만 SI 라는것도 최근에 알게됬습니다.
그래도 하다보면 흥미가 생길꺼라 믿고 해보려고하는데요
제가 c언어도 제대로 못끝마쳐서 포인터 부분이 거의 백지라고 봐도 되는데..
그럼 이번방학때 c언어, java,리눅스,자료구조 잡고 책 달달보고 책 예제 푸는 식으로 하는게 맞는건가요?
만약 맞다면 이렇게 방학때마다 다양한 언어들을 계속 접하다 보면 제가 가야할 길이 보이나요? (웹 개발로 가야겠다 라거나 시스템 으로 가야 겠다 라거나 데이타베이스? 라거나)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길이 너무 다양해서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던데 이럴때일수록 근본인 언어 공부에 힘쓰면 되는건가요?
또 많은 회사들이 신입들을 실무에 투입시키려면 다시 공부시켜야 되서 꺼린다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는데 실무에 적합한 인재가 되려면 뭘 어떻게 많이 해봐야 되는건가요?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pchero의 이미지

생각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경험없이 자꾸 생각만 하시면 점점 복잡해지기만 합니다.

지금 할 수 있는 일 들에 신경을 쓰시고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학교 수업을 따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시고, 전공 책도 몇권 정독하세요.
그런 다음 다시 고민을 올리시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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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왼쪽이 저입니다 :)

pkn5376의 이미지

아직 목표가 없는 만큼 지금에 충실하시라는 말씀이시네요 감사합니다.
지금 공부를 열심히하다보면 제가 가야 할 길이 보이면 좋겠네요

koo031987의 이미지

저도 돈아까워서 무리해서라도 전공은 다들었습니다 전자관련 부분 빼고요 ㅎㅎ..근대 웃긴게 학교 공부로는 턱없이 부족해요.. 열정적으로 알려주시는 분들이 많지 안거든요. 그래도 하나라도 더 듣다보면 본인혼자서리도 공부하니 안아깝죠 ㅎㅎ 그리고 현업에 가면 다 피가되고 살이된다네유.

pkn5376의 이미지

짜증날때마다 취업관련 기사보면서 열심히 채찍질 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