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에 시작... 질문드립니다;

지금 작성자분은 게임의 그래픽과 게임 프로그래밍을 혼동하고 계십니다.

'그런 그래픽을 가진 게임이 좋다'라고 하여 게임 프로그래밍을 공부하신다고 하여도 막상 현업에 투입 된다한들 그래픽 팀에 투입 될리가 없겠죠.
게임 프로그래머가 된다는 것은, 몇가지 부류가 있겠지만, 유저 입력을 받아 처리하고 그래픽 팀이 주는 리소스를 화면에 뿌리는 클라잉언트 개발자가 있고, 클라이언트 개발자가 주는 정보를 엮어내어 개임 로직과 정책을 구현하는 백엔드 개발자가 있을 것 입니다. 그래픽 팀 내에도 렌터링 관련한 개발자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 부류는 왠만큼 큰 회사 아니라면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함께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괜히 초치는 글을 드리는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만, 게임이 좋아서 시작한 게임 프로그래밍이 나중에는 인생의 발목을 잡는 한 수가 될 수 있음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즉, 현장에서 어떻게 일이 돌아가는지, 본인이 정말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를 먼저 제대로 파악하시는게 공부에 도움이 될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나서도 여전히 열정이 있으시다면, 요즘은 c#과 유니티 엔진을 이용한 개발이 많이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수학도 잘... 영어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