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우리 나라 좋은 나라 ??

정말 개탄(--)스러운 현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 동영상이 퍼지고 난 이후, 그 동영상에 담겨져 있는 내용이
편집된 것이라는 말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그 동영상을 찍은 사람이 대우자동차 노조측 사람이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그럴수도 있겠지만, 거기에 담겨져 있는 내용들이 너무 노조측에 유리한
방향으로 편집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담긴 내용 저도 보았습니다만, 거기엔 노조측 분들은 전혀 폭력을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실상 그 자리에 있엇던 사람
들이나 전경들의 입소문으로 퍼지는 얘기는 "노조측에서 먼저 폭력이 있었
다"라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과잉진압이 정당화 될수는 없을 것입니다만, 하지만 올바른
사실을 전해주어야 사회를 정화(?)내지 바로잡는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입니다.

네티즌들도 한가지를 보았으면, 그게 객관적인 사실자료인지 먼저 확인할수
있는 것을 보여주어야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은 네티진의 힘이
점점더 커가고 있는 현실에서, 한쪽의 주장만을 듣고 우~~ 하는 심정으로
그 반대되는 단체나 개인을 이지메시키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
니다.

특히, 비극적이고 암울한 현실일수록 정확한 검정없이 퍼트리는데만 신경을
쓰는거 같아서 약간은 씁쓸합니다.

xenolith wrote..
<b><center>
<a href="http//real.jinbo.net7072/ramgen/cham/access/video/daewoo0410.rm" title="Real Player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font color="red" title="Real Player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대우자동차 폭력 진압 동영상(FormatRAM)</font></a>
<br><br>
썩어만가는 나라... 이것이 바로 한국이라는 곳입니다.
<br>
모두 우리 아버지들일텐데 정말 많이 슬프네요...
<br>
꼭 널리 퍼트려서 이 나라의 현실을 제대로 알립시다!!
</b>
</center>

저는 리눅스도 제대로 못쓰고 그저 리눅스의 정신이 마음에 들어 간혹 이 곳에 들리는 사람입니다.

대우폭력진압에 대한 위의 글들을 읽고서 무슨 말이라도 써야 되겠다는 생각에 이 글을 씁니다.

경찰의 폭력진압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경찰은 공권력이기 때문입니다.

사회시간에 다들 배우지만 공권력이 어떤 규정도 없이 단지, 열받았다는 이유로는
절대로 폭력을 행사하지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그것은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함입니다.

영장주의, 죄형법정주의 뭐 이런거, 게다가 미국인간들도 중동에서 민간인들 죽
여 놓고도 교전수칙을 이야기 합니다.

대우해고 노동자들이 적입니까!

그 이전에 폭력사태가 있었다고 하더라고 과연 그 당시에 무기도 없이 앉아있었던
사람들을 방패로 내리찍고 몽둥이로 패도 된다는 것입니까?

저도 군대에서 충정훈련도 해 보았고, 진구들은 더 혹독한 시절에 전경을 다녀온
친구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권력이기 때문에 지켜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대우노동자의 폭력은 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하면 SPC의 영장없는 사무실 수색은
뭐라고 항변 하실겁니까?

다른 사람의 권리에 무심하지 않을 때, 나의 권리도 인정받는 것이라 생각압니다.
.
노동자의 집단행동이 폭력입니까?
의사들은 주먹하나 쓰지 않고 태업을 벌였지만 그것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합니다.

변호사들은 돌멩이 하나 쓰지 않고 로비를 벌이지만 그것이 국헌을 흔들리게 합니다.

약자에게 관대하고 강자에게 엄격한 사회가 되기를 빕니다.

이런걸볼때마다 더 열받는게 남의 얘기하듯이 투덜거리는 사람들 반응입니다. 차라리 당하고도 억울하지만 조용히 죽어있고 이런 지저분한꼴들 안보겠다는게 더 편하다기도 합니다.
시위는 시간남고 이상한 정신가진 쓸데없는넘들이 하는것이라고 생각하고 학교다닐때 최루탄연기 날아오면 괜히 데모나 해가지고 짜증나게 만드는넘들이라고 눈살찌프리는 애들, 어디서 뭐받아먹고 이익있으니까 하는거 아닐까 말들하던 애들.
물론 그자신은 나중에 넉넉한형편에 아무걱정없이, 그런거 전혀 관계없이 살수있으니 하는말이기도하겠죠.
이런일도 다 나와 상관없는 남의얘기요 극장속 편안한 관람석에 앉아서 저놈도 저거 잘못했네 아니네 나 신경쓰이게 하지말고 조용히 사라져라 하고있는 태도.
남의 얘기가 아니라 지금 주위의 얘기들.

대우자동차 노동자들은 그저 망한 기업의 노동자.

해외로 매각되는 상황에서, 해고되는것이 인간적으로 딱하다 할지라도

사실상 그들을 구할수 있는 방법은 없음.

그들이 대우차 노동자였기에 운이 없었던 것일뿐.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누구나 자본가의 일꾼이 되지 않으면 먹고 살수 없기에

잘못이라면 그들이 직장을 잘못택한 것이다.

근본적으로 이런일이 없도록 하려면, 좀더 인간의 가치를 존중하는 제도를 만드는 수 밖에.

아마도, 경찰측도 과잉진압에 대한 문제가 있겠고, 거기에 대해서는 책임
을 물어야 겠죠..

저거 보며 생각한게, 아마 노조측도 병신된 사람들 있을꺼고.

저정도 규모면 전의경들도 최소 수십명은 병신되지 않았을까 하는 겁니다.

그리고, 공권력은 아무리 깡패들이 돌을 던지고 쇠파이프를 휘둘러도
같이 싸우면 안 된다는 거죠. 그들은 막고 있던가 아니면 맞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니 더러우면 왜 육군 가지 전경갔냐 이 바보님들아..

그리고, 전의경들 중에 정말 교양 교육좀 받아야 하는 넘들 많습니다.
물론 공권력 행사에 대한 내용이죠. 절대로 맞는건 되지만 때리는 건 안
된다는 것 말이죠.....

발단이야 노조측 일부 과격파들이 먼저 짱똘, 각목등을 휘둘렀겠지만,
거기에 그런 식으로 대응하면 안 되지요. 미꾸라지가 물을 모두 흐려놓
는다구 몇넘들이 먼저 폭력을 휘두르면 다른 사람들도 따라가고(군중심리
란....) 전경들도 몇대 맞고 몇명 실려가고 나면 이넘들도 미쳐 버리죠.

전 전경넘들중 흥분해서 날뛰는 넘들 ,, 시위대중 과격 선동가넘들..

이넘들이 문제라고 ... 그래서 애매한 넘들만 문책 받고, 괜히 맞아서 병신
되는 전경, 노조측...

오호.. 통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