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걸렸는 데 죽을 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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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랑 어저께 학교에 반바지를 입고 갔슴다

근데 그저께는 더워서 괜찮았는 데 어제는 집에 돌아올 때 춥더군여 -_-;;

어제 저녁 때 감기 기운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했슴다

노래방두 안 갔는 데 목이 칼칼해지고 열이 조금씩 나기 시작하더군여

그래서 9시에 잤슴다

근데 5시쯤 일어나 보니 몸이 불덩이 더군여 -_-;;

누워서 끙끙 앓다가 아침 먹고 8시에 약국에 갔더니 문을 아직 안 열었더군여

또 집에 와서 끙끙 앓다가 잠이 들어서 10시30분에 또 나갔더니 그 때는 열었더군여

근데 약사 아저씨의 충격적인 말 -_-;;

"식후 30분 뒤에 드세여"

전 또 집에 와서 누워서 끙끙 앓다가 12시에 낼름 밥먹고 약을 먹었슴다

약 먹으니까 이제 좀 살것 같네여

아직 머리는 아픈 데 열은 많이 내렸구 ^^;;

그래두 아직 아파여

다덜 감기 조심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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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시지...

약은... 몸에는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하니.. 힛~

다음부터는 감기에 안 걸리시기를 바랍니다.

감기...

가장 자주 걸리는 병이면서도.. 가장 위험한 지경까지 이를수 있는 위험한 병이랍니다.

흔히 걸리기 때문에 다들 안이하게 생각들 하지만...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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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불치병 이라는 군요, 한번 걸리고 낳으면 다시 안걸리는 다른 병과는 달리 계속 걸리 잖아요.

그래두 집에 누워 있을 수 있으니 다행 이시군요.....
전,,,, 사무실에서 의자에 뻣었습니다.
아~~~~ 약기운 떨어지니까, 다시 정신이 없어 집니다....
약 먹으면 병든 닭마냥 꾸벅꾸벅, 약기운 떨어지면 비몽사몽.....

나 집에 갈래 .... 말리지마....... >_<;;;;

근데, 이 일은 언제 끝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