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취업 상담 좀 부탁드립니다...

김밥라볶이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저는 이제 막 졸업을 앞둔 컴퓨터공학전공 석사생입니다.

올해 하반기에 처음으로 취업활동을 하다가 너무나 큰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정작 제가 원하는 임베디드 SW, 모바일 SW, 통신 분야의 회사들은 떨어지고 정작 제 생각에 없었던 보안 솔루션 회사에 붙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모 그룹 네비게이션 개발회사의 채용연계형 인턴 결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제 고민은 이것입니다.. 다들 첫 직장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일단 합격한 곳에 들어가서 회사 생활을 겪어봐야 하는지, 아니면 제가 하고 싶은 업무를 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으로 가야 하는지 매우 큰 고민이 됩니다..

일단 합격한 곳은 아시는 사람은 아시겠지만 drm 솔루션으로 국내 1위 점유율을 차지하는 회사입니다.

복지도 나쁘지 않고 연봉도 위치도 모든 것이 괜찮지만 딱 하나 저의 적성에 맞지 않을까, 그리고 이직할 때 솔루션 분야로만 가야되지 않을까 상당한 고민이 됩니다.

인턴은 제가 원하는 적성이지만 인턴에 안붙을지도 모르고 인턴이 되어도 정규직이 될 지 확실히 될 지 모릅니다...

또한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를 노려볼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번 취업 준비가 처음이라 준비가 다소 미비했었으니까요..

어떠한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선배님들에게 간절히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라스코니의 이미지

우선 지금 합격한 곳에 다니다가 찬찬히 생각해 보셔도 되요.
직장에서 최고의 가치는 봉급이 아니라,,, 같이 일하는 사람, 그리고 일의 비전입니다.
임베디드, 모바일, 통신 SW 가 좋아하고 일하고 싶은 분야라면 분명 앞으로 보안 솔류션에도 그런 일이 생길 겁니다.
제가 봤을 때 제일의 가치는 같이 일하는 동료네요. 그리고 가정입니다.(결혼, 육아 이런게 더 중요합니다 사실)
정말 아니면 직장다니면서 찬찬히 알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yeda99의 이미지

첫발 담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임베디드 sw하실 생각이시면, 작든 크든 그 일을 하는 회사를 들어가세요.
그리고 몇년 삽질하다 보면 그게 다 경력이 되고, 실력이 됩니다.
나중에 이직하실려고 해도, 제가 체용자 입장이라면 님이 임베디드 sw경력없으면 서류에서 걸러낼겁니다.

If A is success in life, then A equals x plus y plus z. Work is x; y is play; and z is keeping your mouth shut.
- Albert Einstein -

36311의 이미지

제가 IT업계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임베디드 SW, 모바일 SW, 통신 분야'라는 전공 분야가 구체적으로 어떤건가요? 3가지 각각 다른 건가요?

* 포럼 주제와 무관한 신변잡기를 반복해서 올리지 맙시다.
* 질문 게시판 만이라도 익명 글쓰기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