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취업 상담 좀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김밥라볶이 / 작성시간: 화, 2014/12/23 - 5:08오후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저는 이제 막 졸업을 앞둔 컴퓨터공학전공 석사생입니다.
올해 하반기에 처음으로 취업활동을 하다가 너무나 큰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정작 제가 원하는 임베디드 SW, 모바일 SW, 통신 분야의 회사들은 떨어지고 정작 제 생각에 없었던 보안 솔루션 회사에 붙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모 그룹 네비게이션 개발회사의 채용연계형 인턴 결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제 고민은 이것입니다.. 다들 첫 직장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일단 합격한 곳에 들어가서 회사 생활을 겪어봐야 하는지, 아니면 제가 하고 싶은 업무를 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으로 가야 하는지 매우 큰 고민이 됩니다..
일단 합격한 곳은 아시는 사람은 아시겠지만 drm 솔루션으로 국내 1위 점유율을 차지하는 회사입니다.
복지도 나쁘지 않고 연봉도 위치도 모든 것이 괜찮지만 딱 하나 저의 적성에 맞지 않을까, 그리고 이직할 때 솔루션 분야로만 가야되지 않을까 상당한 고민이 됩니다.
인턴은 제가 원하는 적성이지만 인턴에 안붙을지도 모르고 인턴이 되어도 정규직이 될 지 확실히 될 지 모릅니다...
또한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를 노려볼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번 취업 준비가 처음이라 준비가 다소 미비했었으니까요..
어떠한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선배님들에게 간절히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Forums:
우선 지금 합격한 곳에 다니다가 찬찬히 생각해 보셔도
우선 지금 합격한 곳에 다니다가 찬찬히 생각해 보셔도 되요.
직장에서 최고의 가치는 봉급이 아니라,,, 같이 일하는 사람, 그리고 일의 비전입니다.
임베디드, 모바일, 통신 SW 가 좋아하고 일하고 싶은 분야라면 분명 앞으로 보안 솔류션에도 그런 일이 생길 겁니다.
제가 봤을 때 제일의 가치는 같이 일하는 동료네요. 그리고 가정입니다.(결혼, 육아 이런게 더 중요합니다 사실)
정말 아니면 직장다니면서 찬찬히 알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경험담
첫발 담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임베디드 sw하실 생각이시면, 작든 크든 그 일을 하는 회사를 들어가세요.
그리고 몇년 삽질하다 보면 그게 다 경력이 되고, 실력이 됩니다.
나중에 이직하실려고 해도, 제가 체용자 입장이라면 님이 임베디드 sw경력없으면 서류에서 걸러낼겁니다.
If A is success in life, then A equals x plus y plus z. Work is x; y is play; and z is keeping your mouth shut.
- Albert Einstein -
질문 올려도 되나요?
제가 IT업계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임베디드 SW, 모바일 SW, 통신 분야'라는 전공 분야가 구체적으로 어떤건가요? 3가지 각각 다른 건가요?
* 포럼 주제와 무관한 신변잡기를 반복해서 올리지 맙시다.
* 질문 게시판 만이라도 익명 글쓰기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