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다면 이 리스트 잘 부탁드립니다.

책읽는달팽의 이미지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qWHzisjgIg_FKIcNtbXL6MLSPrDiMNubKjCpr-0xaNE/edit#gid=0

제가 알기로 이제까지 한국 게임쪽에서 맥 / 리눅스 쪽 플랫폼은 천대 받았습니다. 물론 사람도 적었지만요. 그래서 윈도 쪽에서의 한글 패치들이 넘쳐 흘렸고, 거의 윈도우 사용자들의 잔치로 이어졌죠...

이제는 바뀌어야 될 시점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맥 / 리눅스 플랫폼에서 게임을 할때 한글을 요구하고 그런 한글패치도 한두개씩 나오면 더 좋겠고 말이죠. 물론, 더 중요한건 맥 / 리눅스 사용자들이 윈도에 비해 소수자가 아니라 우리도 게이머란 걸 밝혀야 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 발자국의 시작으로 일단 제가 알고 있는 혹은 다른 분들이 알고 있는 맥 / 리눅스에서 먹히는 한글패치 모음 리스트를 만들어봤습니다. 아는 정보가 있다면 추가 부탁드립니다.

HDNua의 이미지

1. 어디서 봤던가 했더니 퓨처라마 자막 만드시던 분이군요. 덕분에 잘 봤었습니다.

2. 저도 컨텐츠 한글화에 관심이 있어서 몇 번 시도해본 적이 있습니다. 게임 한글화도 배울 수만 있다면 직접 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는데
나중에 Windows에서의 한글화가 완전히 익숙해준 후에 다른 운영체제에서 한글화를 건드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득 이전에 어떤 걸 번역했는지 궁금해서 문서로 만들었는데 꼴랑 다섯 개네요; 전역하고 더 해봐야겠습니다.

3. 다만 Windows도 좋아하는 저로써는 같은 내용의 컨텐츠를 굳이 두 번이나 만드려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솔직히 아직도 딱히 맥이나 리눅스로 한국 사용자들이 옮겨갈 조짐은 없잖아요?
맥이야 맥북 에어같은 노트북이 인기를 끌고는 있지만 맥을 사서 게임을 하겠다는 생각은 그렇게 잘 들지 않습니다.
리눅스도.. 안정성은 모르겠으나 프레임은 Windows가 월등히 높다는 정보도 있구요.
(링크: http://youtu.be/OYUA7r3AyJs, 아니면 이건 SteamOS가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서 게임을 돌렸기 때문인지?)

4. 한글화된 Windows 이외의 운영체제 컨텐츠가 있다면 참여하겠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