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고민좀 들어주세요.ㅜ

akuza12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정말 절박해서 글을 남기게 됩니다.

저는 지거국 컴공 석사 졸예 학생이구요, 세부 전공은 무선 통신입니다. 이동망은 아니구요, 와이파이 블루투스.. 이런것 입니다.

이번 하반기 과제랑 논문이랑 너무 바빠서, 공채 준비를 제대로 못하게 되어서 입사 원서를 많이 넣지를 못했어요.

국내 굴지의 전자회사에만 넣었는데, 제가 가고자 하는 부서는 떨어지고 다른 부서에 인적성이 합격 되었습니다.

결국 최종 합격 까지 하여 신체검사만 남았는데..

문제는 최종 합격한 부서가 모터 부서 입니다. 모터 제어라서 전기과가 대부분이고 큰틀은 기계과가 잡고 있더라구요ㅜ

저는 컴공인데, 벌써 걱정 됩니다. 가서 변두리만 돌까봐요ㅜ

전류 전압 인버터 컨버터, 이런것 만지고 다루는 곳인데.ㅜ 제가 적응을 못할까봐요.ㅜ 공부는 해서 배울수는 있는데, 공부 하면 "여기 공부하러 왔냐" 이런 소리도 한다고 그러더라구요ㅜ

이제 다음해 나이가 30입니다. 적지 않은 나이라서, 상반기 취업이 다시 잘된다는 보장도 없고, 그냥 가서 부딪혀 볼까요?

분명 컴공인 제가 코딩 하고할일은 있겠지만,( 모터 랑 통신 정도? 값 받아오고 소켓 통신?), 저는 완전 서브이기 때문에, 추후 이직 에도 문제가 생길것도 같고ㅜ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조언 좀 해주세요ㅜ 포기하고 상반기를 다시 노려 볼까요?ㅜㅜ

컴공이 전력전자분야에 전망이 있을까요?

himeggang의 이미지

저는 전기 전공인데요 전류 전압 인버터 컨버터만 만지지 내부에 제어에 대한 프로그래밍 지식은 거의 전무 합니다.

제가 요새 프로그래밍이 딸려서 컴공과 사람 찾고 있는데 전류 전압 인버터 컨버터 알려 드릴 테니

저에게 랜덤 함수나 C C++ 코드 보는 법 좀 갈쳐 주세요.

도무지 왜 이렇게 코딩을 했는지 이해가 안되니 봐도 이게 뭔가? 하고 멘붕에 있습니다.

보시고 희망이 되겠다 싶으시면 himeggang@hanmail.net로 알려주세요.

신입 사원은 막 물어봐도 상관 없습니다. 걱정 하실꺼 없습니다.

이번 기회에 모터 제어 프로그래밍과 로봇 공학 프로그래밍 등 인베디드 계열을 잘 파악 하시면 또 다른 길이 보이실

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