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에 관련된 by jun 님의 글에 대한 답장 :-)

아래에 있어서 읽지 못하실거 같아...
메일도 기재되어 있지 않길래....
이것만큼은 좀 꼭 알아주십사 하는 마음에....
술취한(-_-) 정신에 여기 또 올립니다.
실례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죄송할짓을 내가 왜 하지? -_-; 술을 먹긴 먹었나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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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on wrote..
적수네 동네에 떠들어보세는 멀까요??
그곳에도 질문은 가끔씩 올라오는데...
삭제는 되지 않는거 같군요...

웹서버 돌리면 왜 불법이죠??
님들은 웹서버 뭐 쓰시나요?
이것도 리눅스질문인가요? 엄밀히 따지자면...그러네요...

하지만..하지만...무슨말을 쓰야할지는 모르겠어요...

그나라의 법이 싫다면 제가 떠나야겠죠>?? ㅠ_ㅠ

오늘 즐세 하셨나요? 아~~2차 갔겠군요......
님은 이곳 관지자중 한분 아닌가요??
아니면 지송..

훗~ ^^;
전 여기 관리자랑 얼굴한번 맞댄적 없는 넘입니다.
단지, 이곳이 좋아서, 놀러(^^;)다니는 넘일 따름입니다.
질문... 질문...
질문... 하시는 분들 심정이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오죽 답답했으면, 질문을 하겠습니까... 마는...
마찬가지로, 질문을 보는 사람들의 심정 또한 생각해야지요 ^^
저는 그래서....
쩝... 자랑할건 못됩니다만...
무언가 궁금하거나 풀지 못한 문제가 있으면...
질답란을 모조리 출력하거나 질답란 전부 읽어버립니다.
대부분.. 그렇게 하니까 답이 나오더군요...
심지어는 같은 질문이 열번 이상 반복되어 있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혹은, 영어사전 펴 두고 헬프 파일이나 리드미 파일 전부 해석합니다.
아니면, 맨페이지 모조리 해석합니다.
옵션 하나하나 다 쳐넣어 보고 테스트합니다.
에러메세지, 리다이렉션 시켜서 다 해석해 봅니다.

질문하시는 분들께 묻고싶군요...
과연 그만한 노력을 하셨는지...
대부분의 질문들.... 아무런 노력도 해 보지 않고, 아무 생각없이
툭 던지듯이 하는거 같습니다. 조금만 찾아보면 답이 다 있는데...
적수네 동네의 질답란 검색하면... 지금 현재 51000개 가량의 방대한 양의 질문과
답변이 올라와 있군요... 대부분의 궁금한 사항은 해결이 됩니다.
거기도 없는 문제라면... 자신이 해결해야 하겠지요,
그리고 그정도 되는 문제는 이곳에 잡담을 가장한 (-_-)질문을 하시더라도,
관리하시는 몇몇분들이 짜르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런 잡담을 가장한 질문들을 했다가 의외의 소득을 얻었던 적도 있구요 ^^;
그만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답을 찾을 수 없는 질문들...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질문하는 사람이 뼈를깎는(?)노력을 했는데...
오히려
'아! 이런 문제는 나도 겪었다, 그냥 제껴 두었던 건데...'
라고 생각하거나....
'아, 참, 나도 그때 이런 문제로 고민했었지... 어렵게 이런 답을 찾아서 해결했었는데...'
라면서
기쁘게 대답해 주지 않을까요?

질문하는데에도 기본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오가는 질답속에 빨라지는 삽질속도(?)란 말도 있지만...
뼈를 깎는(표현이 심했나요?) 노력 을 하지 않은, 툭 하고 던지는 질문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대답하고 싶지 않은 감정을 불러 일으키지요.

아아.... 이것저것 붙였다 뺐다, 하다 보니 말이 앞뒤가 맞질 않네요... -_-;
그럭저럭 찰떡같이(^^) 알아듣고 이해하실 줄 믿고,...
이만 줄입니다.

오랜만에 여동생이랑 술한잔 해서 알딸딸 하네요 ^^;

아....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 건데,
전 여기 관리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입니다.
심지어 이번의 세미나에도 가지 못했군요 ㅜ.ㅜ
집이 서울까지 고속버스로 여섯시간이나 걸리는 지방이라 ㅜ.ㅜ

그럼....
바이 준 님 ^^
꽃피고 새도 우는, 정말 호흡하는 것만으로도 설레이는 봄인데,
즐거운 나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