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은 뒤틀렸으며, 다른 휴일들처럼 , 해야 할일을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실은 '해야 하는 일'은 아무것도 없는데 말이다.
꺼놓지 못한 알람에. 깨어나. 마법에 이끌려 잊고 있었던 책한권을 읽고나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