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리눅스에 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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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유닉스 실습시간이였습니다. 전..뭐..대강 해치우고...

여기 저기서 놀고 있다가...문득!!!

제가 하기로한 작업이 생각나서..어딘가 백업해 두었던..

FTP에서 파일을 받아서 작업을 하는데...

도무지 윈도우즈에서 작업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간단한 텍스트 편집이였는데...

메모장이나 Acro에디트 같은거 띄우니깐...

흰 바탕에 검은 글씨가..쫙!

하일라이팅 기능...같은거 엄구...

자꾸 마우스보다...dd, p, v + 화살표, y등에

손이 가더군요...이건 VI중독 초기증상이라는 걸 알았죠...

잠시후 저는 더욱 놀랐습니다...

마우스 양쪽 버튼을 눌렀는데...붙여넣기가 안되는 것이였습니다...-.-;

그 순간...깨달았져...

이미...리눅스에 쩔어버렸다는 사실을...-.-;

저보다 더 쩔어버리신 분들은...

학교 실습 시간때 어케하시는지...

원래 컴퓨터 전공하는 사람은 OS에 구애받지 말아야 한다던데...-.-;

이런 생각을 하니..앞일이 캄캄해지는군여...

그럼...이만..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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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얘기가 아니궁,,
아는 사람 이야기인데여..
윈도98사용하다가 이제 외출할려구 나가는데..
컴 끄라구 하니깐...
커맨드프롬프트 창 열더니..
init 0 치구 나오데여...
그리구 윈도 키면 항상 커맨드 창 띄우고 이음..ㅠ_ㅠ
한텀이랑 착각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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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무............................
그래도 봐주셔서...감사..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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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정도는 아니지만... ㅡㅡ^

귀찮아서..

제가 명령어를 자유 자재로 다루는게 아니라... 기초적인 수준인지라..

배치파일 만들어 버렸습니다. --;;

ls 라고 하면.. dir되고.. --;; al같은거.. 옵션 들어오면.. /a랑 뭐 해 놨던가? ㅡㅡ^

흐음... exit에.. logout도 해놨고.. ㅡㅡ^

흐암... init 0이라.. ^^;;;;

정맒이지... 걱정입니다.

윈도우 쓰다가 리눅 쓰면.. 헷갈리구... 리눅 쓰다가 윈도우 쓰면 헷갈리구..

으... 맥까지 쓰면 나 오케 될까? (마우스 하나로 끌쩍이는거.. 힘들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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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그 dos 창 띄워놓고 무의식중에

ls -al 치면

C\>ls -al
'ls'은(는) 내부 또는 외부 명령,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 또는
배치 파일이 아닙니다.

생각>>> 뭐쥐? 뭐가 잘못 된거쥐??

ls -al
ls
.
.
.
.

생각>>> 허걱...

이럴때.....

notepad 에서 wq! 가 안먹힐때...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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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폐해가 심각한 vim 중독증의 증세는...

글 잘 쓰다가...
다 썼다고 escwq 를 순식간에 눌러 버리는 겁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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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 A/doc/xxx.hwp c/work
???? 이상하다? 분명히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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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vi만 열심히 써대는 비야로서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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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 가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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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 ^^

덧. 아무리 그래도.. ESC wq는 넘 무서운 습관이야 ㅜ.ㅜ ESC x!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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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스템 관리땜에 vi 쓸때 무의식적으로 C-x C-c 를 누르고는 허탈함에 몸서리 친다.
2. 그렇게 한참 vi 쓰다가 Emacs 로 코딩하면, 이상하게도 끝낼때 Escwq 친다.
...
Emacs 사용자는 키조합이라 다행히도 Notepad 쓸때 버퍼에 아무것도 안나오지만...
(vi 사용자는 꼬옥 버퍼의 맨 첨에 'jjjllk' 뭐 이런식으로 넣고나선 "어?" 이러더라고용. ^^)

vi 와 병행해서 사용하는 사람이 대부분인지라 vi 와의 혼동이 상당하죠.
우엥~!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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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f *; ls -l

왜않되지 !!!! 누가또 해킹을.....

오호~~~~ 통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