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을 다니기 싫어하는 이유....

안녕하세여
저 아래에 "대졸 신입과 고졸 경력 4년 중 누가 쎄여?"라는 글을 쓴 녀석입니다
답글 써주신 감사하신 분들이 많았는 데 제가 잠시 바빠서 답글을 달아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불분명한 문장을 써서 혼동되신 분들께도 죄송합니다 m(__)m
쎄다는 말의 목적어는 일명 내공이라고 하는 실력이었습니다;;
그러니 정확하게는
"대졸 신입과 고졸 경력 4년 중 누가 내공이 더 쎄여?"
입니다.
그럼 메인 글 시작 -.-;;
1. 대학은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수강 신청을 할 려고 하는 데 필수가 12학점이더군여
각각의 과목은 일반수학, 대학 물리학, 대학 물리학 실험, 문장작법, 대학영어입니다.
일반수학이 수열 같은 거라도 배우면 알고리즘 배울 때 도움이라도 되겠다하고 생각할 텐데
책 제목이 미분적분학이 더군여 -_-+
대학 영어를 제외한 모든과목이 쓸모가 없더군여
2. 컴터 관련 과목을 하나도 배울 수 없다
필수에는 아까 말한 것처럼 하나두 없구여
교양에서는 전공관련 과목은 들을 수 없어서 전 컴터관련과목을 한 개도 수강하지 못 했습니다.
물론 학년이 올라가면 들을 수 있겠지만 그 때까지 왜 이런걸 배워야 하는 지를 모르 겠습니다.
3. 겉만 뻔지르르한 대학
대학에 와서 느낀 것은 고등학교와는 달리 학교가 참 멋있더군여
호수도 있고 잔디밭 천지고
하지만 그런 점이 더 저를 열받게 했습니다.
사물함은 모자라서 전 사물함도 못 받았습니다.
축구하러 갔더니 그물이 너무 헐어서 공이 골대를 그냥 통과합니다.
맨날 공줏으러 가다가 힘 다 빼서 축구 못합니다. -_-+
4. 개성없는 동아리, 소모임들
오티때 소모임이랑 동아리 소개를 받는 데 다 똑같더군여
다 컴터 갈켜 줄테니까 들어오라구 -_-;;
우리 소모임 들어오면 컴맹이 컴터 천재 된다구 -_-;;;
전부 합치면 10개가 넘을 꺼같은데 아무 개성 없습니다.
5. 불편한 책상? 의자?
대학오니 책상과 의자가 일체형(?)이더군여
왜 이렇게 해 놓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불편하더군여
책상도 좁고 책상누르면 휘어져서 움직이고 책상과 의자 사이 거리 조절도 안 되고
가장 불편한 점은 오른쪽에 팔꿈치 받치라고 있는 게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오른쪽 팔꿈치만 계속 책상에 받치고 있어서 허리가 휘어 질 것 같습니다.
그럼 왼쪽 팔꿈치를 받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왼쪽 팔꿈치를 책상에 되었더니
책상이 넘 멀어서 힘들더군여
그럼 늘 행복하시길....
Re: 내가 대학을 다니기 싫어하는 이유....
주어진 환경만을 보고 판단할 수 없는 곳입니다.
님이 어느 곳을 다니시는 지는 모르지만 지금 님께서
필요없다고 말하신 모든 학문들이 지금 학문들의 밑거름입니다.
또한 사회 나가셔서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를 더욱 원만히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수 있는 곳또한 대학이란 곳입니다.
대학생활하면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은 사회에선 못느끼는
그런 감정들이 많습니다. 또한 나 자신을 더욱 아낄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주는 곳이지요... (비록 던이 많이 들지만... ^^;)
그리고... 님이듣고 싶은것이 전산계열이라면... 전공자가 아니드라도
타전공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대신 자유교양이라
고 붙여진 과목들을 들을 수는 없으실꺼에요... ^^)
부전공이란 것도 있구요...
음~ 자신이 원하는 것은 자신이 하기에 따라서 거의 모든걸 가질 수
가 있는 곳이 대학이란 공간에서의 시간입니다.
전 그래서 갈 수 있다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Re: 대학..
컴터만 하고싶음 학원가거나 면벽 수련하는게 좋지 않나요?
핵심만 짧게씀..-_-;
대학이 꼭 안좋은것만은 아니죠..
밑에분 말씀따라 생각 잘해보세요..^^
p.s. 집에가서 케익먹어야지.. 배고파..T_T
Re^2: 태클아님..(^^) -냉무-
Re: 내가 대학을 다니기 싫어하는 이유....
yootiong wrote..
안녕하세여
저 아래에 "대졸 신입과 고졸 경력 4년 중 누가 쎄여?"라는 글을 쓴 녀석입니다
답글 써주신 감사하신 분들이 많았는 데 제가 잠시 바빠서 답글을 달아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불분명한 문장을 써서 혼동되신 분들께도 죄송합니다 m(__)m
쎄다는 말의 목적어는 일명 내공이라고 하는 실력이었습니다;;
그러니 정확하게는
"대졸 신입과 고졸 경력 4년 중 누가 내공이 더 쎄여?"
입니다.
그럼 메인 글 시작 -.-;;
1. 대학은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수강 신청을 할 려고 하는 데 필수가 12학점이더군여
각각의 과목은 일반수학, 대학 물리학, 대학 물리학 실험, 문장작법, 대학영어입니다.
일반수학이 수열 같은 거라도 배우면 알고리즘 배울 때 도움이라도 되겠다하고 생각할 텐데
책 제목이 미분적분학이 더군여 -_-+
대학 영어를 제외한 모든과목이 쓸모가 없더군여
2. 컴터 관련 과목을 하나도 배울 수 없다
필수에는 아까 말한 것처럼 하나두 없구여
교양에서는 전공관련 과목은 들을 수 없어서 전 컴터관련과목을 한 개도 수강하지 못 했습니다.
물론 학년이 올라가면 들을 수 있겠지만 그 때까지 왜 이런걸 배워야 하는 지를 모르 겠습니다.
==> 신입생이신가보군요.
교양이라는게 전혀 쓸모없는건 아니라구 생각하는데요.
3. 겉만 뻔지르르한 대학
대학에 와서 느낀 것은 고등학교와는 달리 학교가 참 멋있더군여
호수도 있고 잔디밭 천지고
하지만 그런 점이 더 저를 열받게 했습니다.
사물함은 모자라서 전 사물함도 못 받았습니다.
축구하러 갔더니 그물이 너무 헐어서 공이 골대를 그냥 통과합니다.
맨날 공줏으러 가다가 힘 다 빼서 축구 못합니다. -_-+
4. 개성없는 동아리, 소모임들
오티때 소모임이랑 동아리 소개를 받는 데 다 똑같더군여
다 컴터 갈켜 줄테니까 들어오라구 -_-;;
우리 소모임 들어오면 컴맹이 컴터 천재 된다구 -_-;;;
전부 합치면 10개가 넘을 꺼같은데 아무 개성 없습니다.
==> 어디다니시는지 그쪽사정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희같은경우는 신입생을 밥과술로 꼬십니다 ㅡ.ㅡ;;;
물론 저희 나름대로는 활동 열심히 하고있다고 자부합니다.
소모임에 대해서 자세히 한번 알아보시죠~
10개가 넘는다면 각자 나름대로의 분야가 있으니가 그렇게 갈라졌겠죠.
5. 불편한 책상? 의자?
대학오니 책상과 의자가 일체형(?)이더군여
왜 이렇게 해 놓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불편하더군여
책상도 좁고 책상누르면 휘어져서 움직이고 책상과 의자 사이 거리 조절도 안 되고
가장 불편한 점은 오른쪽에 팔꿈치 받치라고 있는 게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오른쪽 팔꿈치만 계속 책상에 받치고 있어서 허리가 휘어 질 것 같습니다.
그럼 왼쪽 팔꿈치를 받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왼쪽 팔꿈치를 책상에 되었더니
책상이 넘 멀어서 힘들더군여
==> 책상불편한건 저두 공감합니다.
어떤넘이 저런 책상을 만들어가지구...ㅡ.ㅡ;;;
그럼 늘 행복하시길....
Re: 내가 대학을 다니기 싫어하는 이유....
그럼 메인 글 시작 -.-;;
1. 대학은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수강 신청을 할 려고 하는 데 필수가 12학점이더군여
각각의 과목은 일반수학, 대학 물리학, 대학 물리학 실험, 문장작법, 대학영어입니다.
일반수학이 수열 같은 거라도 배우면 알고리즘 배울 때 도움이라도 되겠다하고 생각할 텐데
책 제목이 미분적분학이 더군여 -_-+
미적분학. 정말 쓸모없는줄로 알고계시져? 물론 어떤분야에 갈것인가에따라
달라지겠지만 네트웍같은곳이라면 미적분학 무지무지 많이 씁니다. 프로토콜
디자인하거나 그런곳에서요. 누구나 프로토콜같은것을 디자인 할 일이
있지는 않겠지만 이런걸 공부하지 않은 사람이 그런일을 할수는 없겠죠...
단순한 php코딩같은것만 한다면 고등학교나와서 4년 경력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는데는 동의합니다.
대학 영어를 제외한 모든과목이 쓸모가 없더군여
2. 컴터 관련 과목을 하나도 배울 수 없다
필수에는 아까 말한 것처럼 하나두 없구여
교양에서는 전공관련 과목은 들을 수 없어서 전 컴터관련과목을 한 개도 수강하지 못 했습니다.
물론 학년이 올라가면 들을 수 있겠지만 그 때까지 왜 이런걸 배워야 하는 지를 모르 겠습니다.
앞의것과 비슷한 이유들로 그런 내용들이 필요하다는것을 알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몇몇과목들은 정말 필요없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면
제 경험상으로는 많은 경우 나중에 큰도움이 됩니다. 수업시간에하는
조별토의나 발표같은건 나중가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뭐 물론
이런것들이 나중에 어떻게 도움이된다! 하고 설명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건 큰 문제겠죠.
3. 겉만 뻔지르르한 대학
대학에 와서 느낀 것은 고등학교와는 달리 학교가 참 멋있더군여
호수도 있고 잔디밭 천지고
하지만 그런 점이 더 저를 열받게 했습니다.
사물함은 모자라서 전 사물함도 못 받았습니다.
축구하러 갔더니 그물이 너무 헐어서 공이 골대를 그냥 통과합니다.
맨날 공줏으러 가다가 힘 다 빼서 축구 못합니다. -_-+
이부분에대해서야 뭐 학교가 잘못하고 있는거죠. 학생들에게 투자를
안하는거니까...... 학교에 열심히 요구를하세요. 언젠간 해결될지도...
학생들의 복지문제에대해 학교에선 별 관심없음에 틀림 없습니다.
4. 개성없는 동아리, 소모임들
오티때 소모임이랑 동아리 소개를 받는 데 다 똑같더군여
다 컴터 갈켜 줄테니까 들어오라구 -_-;;
우리 소모임 들어오면 컴맹이 컴터 천재 된다구 -_-;;;
전부 합치면 10개가 넘을 꺼같은데 아무 개성 없습니다.
이거야 물론 결국은 학생들 문제겠죠? 컴터 갈켜주지 않으면 아무도
동아리 안들어가고....
5. 불편한 책상? 의자?
대학오니 책상과 의자가 일체형(?)이더군여
왜 이렇게 해 놓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불편하더군여
책상도 좁고 책상누르면 휘어져서 움직이고 책상과 의자 사이 거리 조절도 안 되고
가장 불편한 점은 오른쪽에 팔꿈치 받치라고 있는 게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오른쪽 팔꿈치만 계속 책상에 받치고 있어서 허리가 휘어 질 것 같습니다.
그럼 왼쪽 팔꿈치를 받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왼쪽 팔꿈치를 책상에 되었더니
책상이 넘 멀어서 힘들더군여
학생복지에 학교가 관심없는건 뭐 쩝....
그럼 늘 행복하시길....
님께서도 이글 읽는 모든분들 함께 행복하시길...
Re: 운동장...잔디밭...
부럽군요...잔디밭이라니...
운동장도 있다니....
우리도 잔디밭 비스므리한거 있구요...
운동장 1/3만한거 하나 있습니다...
학생복지...학생들이 몇번 들고 일나면...
조금씩 좋아집니다...
저두 첨에 미적분이 컴퓨터와 무슨상관이지...
선형대수랑 컴터가 무슨 상관일까? 했는데...
상관있더군여...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중요하지 않을지 몰라도...
외국진출할 생각있음...꼭 배워두싶시요...
특히 선형대수는 차원론을 다루기 때문에...3D 같은거 하실때..기초입니다.
통계학 쪽은..당연히 아셔야...그럴듯한 그래프 프로그램 만들겠져...딴것두 있겠지만...
미적분은 위의 것들의 기본이 되져...
대부분 수학이 2학년까지 전공에 포함되어 있을겁니다. 컴터과라면...
특별함..3학년까지 있을꺼구여...
또 영어가 특히 중요한데...이거 토익 잘 받아놓으면...
밥굻을 걱정은..안해도 될겁니다...
그리고 영어열심히 하셔서...KLDP에 자원봉사도 좀 하시고..^^
2학기나..2학년때부터... 컴터쪽 수업이 있는데...
1학년때 C언어 문법같은거는 학실히 때놓으심..장래를 위해서도 크게 도움 됩니다...
저처럼 C언어두 제대루 못함...컴터과 욕먹습니다..^^
허걱...마치 선배가 후배 걱정하는 듯한 말투군요...
저처럼 허접한 컴터과 학생이 안나오길 바라는 맘에서...
그럼..
(^^)(__)
Re^2: 내가 대학을 다니기 싫어하는 이유....
안녕하세여
제가 쓸 때없다고 한 것은 교양과목이 아니라 필수 과목입니다.
제가 문장 배치를 잘못했군여 죄송..
일반 수학, 물리학, 물리학 실험같은 과목이여;;
글구 동아리가 개성이 없기는 없는 데여 -.-;;
우리학교만 그런 건지 다른 학교도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우리학교는 확실히 개성이 없어여 -_-;;
기독교 모임도 7개 정도 되더군여
기독교 모임마다 다른 거라서 7씩이나 있는 걸까여?
제 생각엔 아닌 것 같은데여;;
그냥 친한 사람끼리 뭉쳐서 만든 듯...
제가 저번에 소모임에 가서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여기는 머하는 데에여?"
"우리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가리지 않구 다 해
글구 우리 모임에 들어오기만 하면 컴맹이 컴도사 된다니까"
글구 대부분의 대학이 그렇듯이 여기도 호객행위(?)로 신입생을 끌어 들입니다 )
늘 행복하시길....
[진호] 기독교 모임 7개...
많은것이 아닙니다.
-_-;
저두 첨에 많다고 생각했는대...
다들... 파가틀리고... 그들이 말하는 활동내용이 다들 틀리더군요
^^;
그냥... 여담.... 쿄쿄....
저두 아직두 이해가 안갑니다... 그래동... 기독교 동아리무지 많은건....
Re^2: 내가 대학을 다니기 싫어하는 이유....
안녕하세여
미적분이 프로토콜과 관련이 있는 말씀은 제 좁은 지식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지만 조언 감사합니다. m(__)m
그런데 조별로 하는 것의 장점은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남에게 알릴 수 있는 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거 겠져
그런데 단점은 모든 조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않기 때문에 하는 사람만 하고 점수는 똑같이 받는 점이 -_-;;
하지만 점수가 중요한 게 아니기 때문에 적극 참여해야 겠져 ^^
늘 행복하시길...
Re^2: 운동장...잔디밭...
안녕하세여
저두 들고 일어 날려구 학생횐가 하는 데 들어 갈려구 했더니 그 동네도 이상한 동네 더군여
맨날 술 먹을려구 모이구 머 하구 놀까 고민하는 장소 더군여 -_-;;
특히 충격먹은 것은 후문 앞에서 무슨 농성이라구 써붙이고 앉아 있더니
구호가 "묵찌빠 묵찌빠 묵은...."이더군여 -_-;;
농성두 놀려구 하는 건지...
"잼있으면 좋잖아"라구 말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시대에 뒤떨어져서 그런지
거부감이 느껴지더군여
글구 영어는 제가 젤 잘하구 싶은 과목이에여 ^^;;
근데 공부는 젤 하기 시른 과목 -_-;;
저두 빨리 원서로 공부하구 싶은 데 -_-;;
맨날 번역서 기다리구 사보면 아는 것도 번역이 이상해서 "먼말이지?"하구
또 다시 읽어보구 -_-;;
글구 영어 잘 하면 저두 KLDP에 자원 봉사해서 이름두 올리구 이멜주소두 받구 싶은 데 ^^;;
실력없이 어설프게 번역하는 것 보다는 않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그럼 늘 행복하시길...
Re^2: 대학..
안녕하세여
면벽 공부가 머에여? -_-a
늘 행복하시길...
Re^2: 내가 대학을 다니기 싫어하는 이유....
안녕하세여
넘 말들이 추상적이라고 해야하나?
제가 단순해서 그런 지 가슴에 와 닿지가 않는 군여;;
사회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곳? -_-a
무슨 말인 지 하나두 이해가 안 가여(ㅠoㅠ )( ㅠoㅠ)
조언 감사하구여
늘 행복하시길...
Re: 뜨겁당 뜨거버...
아따 디기 뜨거버 버리네여이잉...
많은 사람들이 답변을 달았네욤....
대부분이 대학필요성을 학문과 인성에서
필요하다고들 말씀하셨네요....
저도 동감인데염...
놀라고 치면 대학생만큼 편안한게 어디있나요?
공부할려고 치면 대학생만큼 자유롭게
공부할수있는 신분이 있나요...
직장 들어가면 하고싶은 공부 하기가 힘들지요...
그리고..
더욱 중요한건...
대학교에 다니시면서 더 넓게 세상도 바라보시고..
아 정말...
님은 행복한 거민을 하눈군요...
전 네트웍 .디자인 .프로그램..웹프로그램
그리곤 하드웨어 ......
공부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요...
시간이 허락된다면...
정말 많은 것을 하고싶네요,,,...
고졸 경력 2년째 입니다..
제가 느끼는 바요?
대졸 신입이냐 고졸 경력이냐 이건 절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시간에 얼마나 공부를 하고 세상 경험을 해봤느냐에 따라 다르지요..
다만 한가지 제가 중요하게 느낀 것은..
직장을 다니면 실제 업무에 관한 지식을 대학 신입 보다야 늘겠지만..
자유롭게 공부를 하거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일만을 할 순 없다는 것 입니다..
좀 더 다르게 표현해 보자면..
따사로운 봄 햇살을 맞으며 맘 편히 한가로운 시간을 가지기가 어렵다는 거죠.. ㅋㅋ
암튼.. 대학 생활 잘 하시길 바랍니다!!
여유 있게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복 받은게 아닐까 싶네요..^^
Re^3: 내가 대학을 다니기 싫어하는 이유....
뭐 선심쓴다는 생각으로 다른 조원들 점수 잘 받게만들어주면 안될까요? 헤헤~~
Re^2: 고졸 경력 2년째 입니다..
안녕하세여
근데 전 따사로운 햇살을 매우 싫어 한답니다 -_-;;
햇살이 조금만 세면 그늘만으로 돌아다니는 -.-;;;
조언 감사하구여
늘 행복하시길...
Re^2: 뜨겁당 뜨거버...
안녕하세여
대학보다 더 자유로운 시간을 갖을 려면 가질 수 있져 -_-;;
참고로 제가 얼마전까지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자퇴했었져 ^^;
그래서 그런지 대학이란 곳이 너무 갑갑하군여 -.-;;
얼마전가지만 해도 하고 싶은 공부 맘 것 하고 살았는 데
갑자기 물리, 수학 등등... 이런 녀석들이 끼어드니까 -.-;;
조언 감사하구여
늘 행복하시길...
저만하면 조별로 하는 게 의미가 없는 데여^^;[냉무]
냉무
Re^3: 면벽의 의미...
면벽수련이란 무협지에 자주나오는 겁니다.
벽만 바라보고 내공을 쌓는거져...
마찬가지루...
리눅스 쪽에서는
모니터 앞에 앉아서..몇날 몇일이고 삽질(?)하는 걸
면벽수련이라고 하져...
물론 몇날 몇일이...몇년이 될수도 있구여...(사정에따라..)
방학이나 휴가때 한번씩 해볼만 합니다.
휴일에 하셔도 상관엄구여..
그럼.
(^^)(__)
Re^3: 어설퍼두 되여..
어설프면...다른 분들이
"어라"
하면서 고쳐줍니다.
자기고 보구 어설프면..또 업데이트 하면 되구여...
모르면 물어보구...그런게 오픈소스 아니겠습니까?
저는 문법도 제대로 몰라서...
영어 문법책이랑 사전 옆에두고...번역합니다..
물론 넷스로 야후! 사전 같은거 띄워놓구여..^^
한번 시도해보세여..꽤 잼있어여..^^
그럼..
이만.
(^^)(__)
Re^5: 저만하면 조별로 하는 게 의미가 없는 데여^^;[냉무]
게시판을 두고 필담을 나누게되는군여 *^.^*
조별이라고 하면 보통 규모가 큰걸 하게되잖아요..
좀 큰걸 처음부터 해본다는게 의미겠져.
그리고.. 어떤사람하고 일하면 피곤하다 어떤사람하고 일하면
그럭저럭 해볼만하다... 그런것도 알게되고.
냠냠.. 그래서 얻은 결론은?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는 무조건 1인 1프로젝트다. 공동작업같은건
말이 안된다(!@#!%#@!$)
UML이나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같은게 해법이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하지만 어설프게 공부해본바로는 글세...... 탁상공론같은 생각이..
에공 넘 두서가 없네여 용서하시길~~
Re^3: 내가 대학을 다니기 싫어하는 이유....
지금의 네트워크...
아니... 모든 통신은...
모두 미적분 위에 이루어져 있습니다.
미적분 빼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
전? 미적분... 치를 떱니다 -_-;
좀 잘하고시포... ㅠ.ㅠ
Re: 내가 대학을 다니기 싫어하는 이유....
평생 코딩만 하고 싶으시면 대학교 안가도 상관없습니다.
단, 님이 어떤 특별한 걸 하고 싶으시다면, 대학교가 쓸모있습니다.
제가 이바닥에 있으니 설명해 드려야 할것 같아요(근데 난 순수수학이네?--;).
수학이 컴퓨터에 적용되는 예를 설명해 드리죠.
서버에 들어오는 패킷의 부하를 측정하고, 가장 적당한 양의 패킷의 분해를 하는 알고리즘을 만들려고 합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이론이 Queing 이론이로서, 수학에서는 "확률론" 에 근거합니다.
이 이론을 이해하려면 수학 전공수준의 해석학 + 확률론 이론이 절대적이며
미적분학은 껌으로 할줄 알아야 한답니다.--;
3D그래픽 프로그램의 원론기술을 정말로 구현하기 위해서는,기하학, 선형대수를 잘 알아야 하며
고급이론을 접목할때, 미분기하의 이론을 사용하게 되죠..
여기서도 미적분학은 필수--;
인공시각 프로그래밍을 하기 위해서는 라플라스 트랜스폼, 푸리에 트랜스폼, 선형대수를 잘 알아야져..
CCD에 잡힌 거친 데이터를 미끈한 자료로 변환할때 쓰입니다.
이것도 해석학과 미분방정식이 필수임다. 미적분학은 기본의 기본이죠.
네트워크 보안을 위한 암호의 알고리즘 이론을 전공하고 싶다면, 대수학과 정수론을 할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수학과 대학원 과정의 유한체 이론(finite field theory)를 배워야 합니다.
최근에 KAIST에서는 위상수학의 매듭론을 이용해 새로운 공개키 암호 알고리즘을 만들기도 했죠.
문제가 있다면 우리나라 대학교는 이정도 수준의 커리큘럼을 가진 곳이 많지 않다는 것이 문제죠.
소위 명문대정도 되면, 이제 막 구색을 갖춘 수준이랍니다.
이론 + 프로그램 코딩이 활성화되어 있지 못하죠.
수학과에서도 그나마 수학좀 하는 애들은 컴맹이라서 고생하고--;
컴 잘아는 애들은, 이론을 좀 알고 싶어도 안하던 수학 할려니 고생하고..
컴잘하는 분들이 수학도 잘해서 우리나라에서도 이론+코딩의 접합이 이루어졌슴 합니다.
거럼
Re: 내가 대학을 다니기 싫어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저도 첨엔 대학만 가면 컴퓨터만 공부 한다는 생각에
눈물나게 참고 참아 고등학굘 졸업하고(간신히..)
겨우 학교처럼 생긴(?) 대학엘 갔습니다.. 물론 컴공과..
1학년 1학기 수강과목이 화려 하더군요..
일반물리,미적분학,생활과체육,말과글 그리고 몇 컴퓨터 관련
전공과목들.. C기초.. 전산개론(윈도우 켜는거 배우는 책..)
너무나 실망하고 결국 적응하지 못한채 1학기 만에
학굘 나와버렸습니다..
그리고 2년의 세월을 방황한후.. 현재.. 무얼 하고 있을까요..
전 다시 학교에 왔습니다..
물론 2년동안 방황을 해서 지난번 보다 못한 2년제 학교에
겨우 들어 왔지만,
2년동안 참 느낀게 많았습니다..
제가 한가지 잊고 있었던건,
겉에 보이는 것보다 속에 있는게 더 중요하다는 것이었죠..
뭔말이냐 하면..
컴퓨터만 .. 배울라면 대학교 필요 없습니다.
요즘 학원이 얼마나 많은데.. 학원가면 초고속으로 배웁니다.
단기과정 한번 이면 한과목이 끝나고..
대학에서 배우는 수학,물리 이러한 것들은 제가 잊고 있었던
속에 있는 것입니다....
컴퓨터에 대한 내용은 아주 빨리 변합니다.. 순식간에요..
학원에서 열심히 포토샵을 배우면 그 시간에 누군가는 새로운
버전의 포토샵을 만들고 포토샵을 다 배울때 쯤이면
새버전의 포토샵이 나오지요...
프로그래밍 언어 같은것도 마찬가지이구요..
하지만, 거의 변하지 않는게 있습니다...
그 프로그램들을 만드는 기초 원리 입니다..
즉, 수학..물리 같은 귀찮고 짜증나고.. 어렵고 그런 것들이죠..
바다 깊은 곳의 물은 잠잠 하듯이, 기초 과목은 세월이 지나도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공부를 하려면 이런 변하지 않는 것들을
하셔야 합니다...
변하지 않는 것들은 배우시면 평생 도움이 될 겁니다..
님의 선택에 달린 것이지만...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 2년의 허송 세월을 보냈지만, 님은 아까운 시간 낭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Re: 글쎄요... 단지 그런 이유로 대학이 싫다는 것은...
yootiong wrote..
안녕하세여
저 아래에 "대졸 신입과 고졸 경력 4년 중 누가 쎄여?"라는 글을 쓴 녀석입니다
답글 써주신 감사하신 분들이 많았는 데 제가 잠시 바빠서 답글을 달아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불분명한 문장을 써서 혼동되신 분들께도 죄송합니다 m(__)m
쎄다는 말의 목적어는 일명 내공이라고 하는 실력이었습니다;;
그러니 정확하게는
"대졸 신입과 고졸 경력 4년 중 누가 내공이 더 쎄여?"
입니다.
그럼 메인 글 시작 -.-;;
1. 대학은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수강 신청을 할 려고 하는 데 필수가 12학점이더군여
각각의 과목은 일반수학, 대학 물리학, 대학 물리학 실험, 문장작법, 대학영어입니다.
일반수학이 수열 같은 거라도 배우면 알고리즘 배울 때 도움이라도 되겠다하고 생각할 텐데
책 제목이 미분적분학이 더군여 -_-+
대학 영어를 제외한 모든과목이 쓸모가 없더군여
님이 어떤 전공을 선택하셨는지는 몰라도 위의 과목으로 봤을 때 공학계열인
것인 같군요. 공학계열이라면 위 과목들은 필수중의 필수입니다. 특히, 앞으
로의 진로를 공학계열로 잡으셨다면 말입니다. 1학년 때 물리와 화학을 배우지
못하면 그 뒤로는 영원히 배울 수 기회가 없을 것입니다. 물론 님이 특출한 재
능을 가지고 있거나, 특별한 열정이 있다면 모르지만 말입니다. 수학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 바로 미적분학입니다. 미적분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은
하면 알고리듬 개발에 가장 필수적인 수학적 바탕이 존재하지 않는 것을 의미
합니다. 아마 미적분학을 제대로 배우지 않으시면 앞으로의 전공공부에 많은
무리가 따를 것입니다.
제일 처음들어가면 왜 이런 것들이 필요하나 의문을 가지는 것은 저 역시 마
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가면서 점점 더 왜 1학년때 그런 기본공
부를 재대로 하지 않았나 하는 그런 후회가 커지는 그런 경험은 저만의 것은
아닐 것입니다.
2. 컴터 관련 과목을 하나도 배울 수 없다
필수에는 아까 말한 것처럼 하나두 없구여
교양에서는 전공관련 과목은 들을 수 없어서 전 컴터관련과목을 한 개도 수강하지 못 했습니다.
물론 학년이 올라가면 들을 수 있겠지만 그 때까지 왜 이런걸 배워야 하는 지를 모르 겠습니다.
님이 생각하는 컴퓨터 관련 과목을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네트웍이론이나
운영체계같은 경우는 상당한 배경지식이 없는 경우는 이해하기 힘든 과목으로
알고 있습니다.(물론 어느 깊이로 들어가느냐에 따라서 틀리지만 말입니다.)
실제 대학에 배우는 컴퓨터관련 과목들은 대부분 이론위주의 교육이지 현장
위주의 교육은 아닙니다. 대부분 왜 이런 것을 배우나하는 그런 의문이 들기
마련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운영체계를 왜 배웁니까? 언제 우리가 MS사 만들
일이 있습니까? 하지만, 운영체계는 컴퓨터가 사라질 때까지 절대로 없어지지
않는 과목이 될 것입니다. 왜냐고요? 우리가 개발할 때 기본환경이 되는 것이
기 때문입니다. 그런 기본지식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의 차이는 실제 업무
에 들어갔을 때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3. 겉만 뻔지르르한 대학
대학에 와서 느낀 것은 고등학교와는 달리 학교가 참 멋있더군여
호수도 있고 잔디밭 천지고
하지만 그런 점이 더 저를 열받게 했습니다.
사물함은 모자라서 전 사물함도 못 받았습니다.
축구하러 갔더니 그물이 너무 헐어서 공이 골대를 그냥 통과합니다.
맨날 공줏으러 가다가 힘 다 빼서 축구 못합니다. -_-+
그것은 어느 곳라도 큰 차이가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유스로운 것으로
따진다면 고등학교와 비교할 성질은 아닌 것 같습니다.(책임이 따르지만 말
입니다.)
4. 개성없는 동아리, 소모임들
오티때 소모임이랑 동아리 소개를 받는 데 다 똑같더군여
다 컴터 갈켜 줄테니까 들어오라구 -_-;;
우리 소모임 들어오면 컴맹이 컴터 천재 된다구 -_-;;;
전부 합치면 10개가 넘을 꺼같은데 아무 개성 없습니다.
동아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동아리에 들어가지 않거나 마음에 드는 동아리
를 만드는 것이 더 현명할 것입니다. 그리고, 대학시절 사람들이 동아리를 찾
는 이유는 사람을 알기 위해서가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요? 개성이 없다고 하
지만 그 10개가 되는 컴퓨터 동아리 사람들이 모두 같은 사람이 아닌 이상 개
성이 없다고 하는 것에는 부정적입니다.
5. 불편한 책상? 의자?
대학오니 책상과 의자가 일체형(?)이더군여
왜 이렇게 해 놓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불편하더군여
책상도 좁고 책상누르면 휘어져서 움직이고 책상과 의자 사이 거리 조절도 안 되고
가장 불편한 점은 오른쪽에 팔꿈치 받치라고 있는 게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오른쪽 팔꿈치만 계속 책상에 받치고 있어서 허리가 휘어 질 것 같습니다.
그럼 왼쪽 팔꿈치를 받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왼쪽 팔꿈치를 책상에 되었더니
책상이 넘 멀어서 힘들더군여
덩치가 크신 분 같군요... 이점에 대해서는 할 말 없습니다.
그럼 늘 행복하시길....
Re: 내가 대학을 다니기 싫어하는 이유....
컴퓨터 관련 과목이라 ...
잘 모르시는가 본데, 앞에서 말씀하신 과목들은 교양과목들입니다.
나름대로 대학생이 가져야 할 교양을 배운다고 해서 신청을 하게 되지요.
근데, 그게 전부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너무 심하네요. 이공계열은 1학년땐
주로 교양을 듣겠지만, 2학년부턴 소위 빡씨게 전공을 듣게 됩니다. 물론 듣고
싶지 않으면 적당히 전공필수랑 이수학점만 채우면 되긴하지만요. 전공 숙제땜에
밤을 새기도 하고, 너무 무리한 전공공부땜에 한땐 좌절(?)도 하고요. 그리고
또 솔찍히 전공목이 많다보니 전부 듣기도 힘듭니다. 관심분야가 많고 또 듣고싶은
과목이 많더라고 그중에서 자기가 듣고 싶은 걸 추려서 들어야 하죠. 대학과정을
너무 쉽고 단순하게 생각하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또 덧붙이고 싶은데, 대학에 들어오면 자기가 하고 싶은 것 한가지만 해도
되는 그런 건 아닙니다. 얼마나 자신의 신념이 확실한지 모르겠지만, 대학에 들어왔
다고 해서 자신이 진로가 확실히 정해지는 것도 아니고, 또 전공분야를 보더라도
다양한 분야가 있습니다. 너무 좁게만 보시면 안 될 껍니다. 대학에 와서도 자신이
하고 싶은 걸 찾아야 하고 또 그만큼 노력해야 합니다.
Re^2: 내가 대학을 다니기 싫어하는 이유....
안녕하세여
넘 어려운 말들이 많아서 잘 이해가 잘 안가는 군여.
님의 글 꼭 보관해 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보면 제가 얼마나 어리석었는 지 알 수 있겠져? )
물리는 어디에 써먹냐구 묻고 싶지만 염치가 있는 지라... -_-;;
구체적인 조언 감사드립니다. m(__)m
저도 언젠가 저같은 철부지가 쓴 글을 보고 발끈해서
"이런 바보같은 녀석"이러면서 글을 쓸 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행복하시길..
JS wrote..
평생 코딩만 하고 싶으시면 대학교 안가도 상관없습니다.
단, 님이 어떤 특별한 걸 하고 싶으시다면, 대학교가 쓸모있습니다.
제가 이바닥에 있으니 설명해 드려야 할것 같아요(근데 난 순수수학이네?--;).
수학이 컴퓨터에 적용되는 예를 설명해 드리죠.
서버에 들어오는 패킷의 부하를 측정하고, 가장 적당한 양의 패킷의 분해를 하는 알고리즘을 만들려고 합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이론이 Queing 이론이로서, 수학에서는 "확률론" 에 근거합니다.
이 이론을 이해하려면 수학 전공수준의 해석학 + 확률론 이론이 절대적이며
미적분학은 껌으로 할줄 알아야 한답니다.--;
3D그래픽 프로그램의 원론기술을 정말로 구현하기 위해서는,기하학, 선형대수를 잘 알아야 하며
고급이론을 접목할때, 미분기하의 이론을 사용하게 되죠..
여기서도 미적분학은 필수--;
인공시각 프로그래밍을 하기 위해서는 라플라스 트랜스폼, 푸리에 트랜스폼, 선형대수를 잘 알아야져..
CCD에 잡힌 거친 데이터를 미끈한 자료로 변환할때 쓰입니다.
이것도 해석학과 미분방정식이 필수임다. 미적분학은 기본의 기본이죠.
네트워크 보안을 위한 암호의 알고리즘 이론을 전공하고 싶다면, 대수학과 정수론을 할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수학과 대학원 과정의 유한체 이론(finite field theory)를 배워야 합니다.
최근에 KAIST에서는 위상수학의 매듭론을 이용해 새로운 공개키 암호 알고리즘을 만들기도 했죠.
문제가 있다면 우리나라 대학교는 이정도 수준의 커리큘럼을 가진 곳이 많지 않다는 것이 문제죠.
소위 명문대정도 되면, 이제 막 구색을 갖춘 수준이랍니다.
이론 + 프로그램 코딩이 활성화되어 있지 못하죠.
수학과에서도 그나마 수학좀 하는 애들은 컴맹이라서 고생하고--;
컴 잘아는 애들은, 이론을 좀 알고 싶어도 안하던 수학 할려니 고생하고..
컴잘하는 분들이 수학도 잘해서 우리나라에서도 이론+코딩의 접합이 이루어졌슴 합니다.
거럼
Re^2: 내가 대학을 다니기 싫어하는 이유....
안녕하세여
님의 변하지 않는 것을 배우라는 말씀이 가슴에 와닿는 군여
전 고등학교때 방황하며 보냈지만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인생이란 무조건 높은 곳으로 가는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조언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길...
현성 wrote..
안녕하세요..
저도 첨엔 대학만 가면 컴퓨터만 공부 한다는 생각에
눈물나게 참고 참아 고등학굘 졸업하고(간신히..)
겨우 학교처럼 생긴(?) 대학엘 갔습니다.. 물론 컴공과..
1학년 1학기 수강과목이 화려 하더군요..
일반물리,미적분학,생활과체육,말과글 그리고 몇 컴퓨터 관련
전공과목들.. C기초.. 전산개론(윈도우 켜는거 배우는 책..)
너무나 실망하고 결국 적응하지 못한채 1학기 만에
학굘 나와버렸습니다..
그리고 2년의 세월을 방황한후.. 현재.. 무얼 하고 있을까요..
전 다시 학교에 왔습니다..
물론 2년동안 방황을 해서 지난번 보다 못한 2년제 학교에
겨우 들어 왔지만,
2년동안 참 느낀게 많았습니다..
제가 한가지 잊고 있었던건,
겉에 보이는 것보다 속에 있는게 더 중요하다는 것이었죠..
뭔말이냐 하면..
컴퓨터만 .. 배울라면 대학교 필요 없습니다.
요즘 학원이 얼마나 많은데.. 학원가면 초고속으로 배웁니다.
단기과정 한번 이면 한과목이 끝나고..
대학에서 배우는 수학,물리 이러한 것들은 제가 잊고 있었던
속에 있는 것입니다....
컴퓨터에 대한 내용은 아주 빨리 변합니다.. 순식간에요..
학원에서 열심히 포토샵을 배우면 그 시간에 누군가는 새로운
버전의 포토샵을 만들고 포토샵을 다 배울때 쯤이면
새버전의 포토샵이 나오지요...
프로그래밍 언어 같은것도 마찬가지이구요..
하지만, 거의 변하지 않는게 있습니다...
그 프로그램들을 만드는 기초 원리 입니다..
즉, 수학..물리 같은 귀찮고 짜증나고.. 어렵고 그런 것들이죠..
바다 깊은 곳의 물은 잠잠 하듯이, 기초 과목은 세월이 지나도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공부를 하려면 이런 변하지 않는 것들을
하셔야 합니다...
변하지 않는 것들은 배우시면 평생 도움이 될 겁니다..
님의 선택에 달린 것이지만...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 2년의 허송 세월을 보냈지만, 님은 아까운 시간 낭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Re^2: 글쎄요... 단지 그런 이유로 대학이 싫다는 것은...
4. 개성없는 동아리, 소모임들
오티때 소모임이랑 동아리 소개를 받는 데 다 똑같더군여
다 컴터 갈켜 줄테니까 들어오라구 -_-;;
우리 소모임 들어오면 컴맹이 컴터 천재 된다구 -_-;;;
전부 합치면 10개가 넘을 꺼같은데 아무 개성 없습니다.
동아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동아리에 들어가지 않거나 마음에 드는 동아리
를 만드는 것이 더 현명할 것입니다. 그리고, 대학시절 사람들이 동아리를 찾
는 이유는 사람을 알기 위해서가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요? 개성이 없다고 하
지만 그 10개가 되는 컴퓨터 동아리 사람들이 모두 같은 사람이 아닌 이상 개
성이 없다고 하는 것에는 부정적입니다.
안녕하세여
물론 모든 동아리가 똑~~~같지는 않겠져 -_-;;
비슷비슷하다는 말입니다;;
동아리를 하나 만들까는 지금 생각 중인 문제 였습니다.
리눅스 동아리를 하나 만들까 고민중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있을 지도 걱정인데다가 전 리더쉽이라던가 통솔력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 -_-;;
5. 불편한 책상? 의자?
대학오니 책상과 의자가 일체형(?)이더군여
왜 이렇게 해 놓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불편하더군여
책상도 좁고 책상누르면 휘어져서 움직이고 책상과 의자 사이 거리 조절도 안 되고
가장 불편한 점은 오른쪽에 팔꿈치 받치라고 있는 게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오른쪽 팔꿈치만 계속 책상에 받치고 있어서 허리가 휘어 질 것 같습니다.
그럼 왼쪽 팔꿈치를 받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왼쪽 팔꿈치를 책상에 되었더니
책상이 넘 멀어서 힘들더군여
덩치가 크신 분 같군요... 이점에 대해서는 할 말 없습니다.
아니여
오히려 덩치가 넘 작아서 불편한 것 같습니다 ^^;;
늘 행복하시길...
Re^2: 내가 대학을 다니기 싫어하는 이유....
안녕하세여
2학년부터는 빡시게(?) 전공과목을 듣게 된다구여?
반가운 소식이군여 )
벌써 수학, 물리에 지쳐가구 있어서 -_-;;
조언 감사하구여
늘 행복하시길...
Re: 내가 대학을 다니기 싫어하는 이유....
자신의 판단에 자신이 없어서 남의 의견을 물어보는건가요..?
나중에 몇년이 지나서 과거를 돌아 볼때 만약 자신의 의지대로 학교를 다니지
않아서 후회가 된다면 남의 말을 듣고 학교를 다녀도 후회는 될겁니다.
어떤 판단을 할지는 모르지만 자신의 판단에 자신을 가지세요..
그리고 님의 말을 보면 이미 안다닌는 쪽으로 생각은 굳어진거 같은데여
제 생각이 틀렸나요...
그리고 제 경험과 주위 사람들을 보고 느낀 결과는 자신의 판단으로 행한
행동의 결과로 인한 후회보다는 남들의 조언을 듣고 행한 행동의 결과로 인한
후회가 더 크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요즘엔 대부분 몇년씩 쉬어도,
입학금만 다시 내면
다시 다닐수 있는 것 같던데.
몇년 일선에 서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면 필요를 느끼게 되거나 ,
아니거나겠죠.
머 , 필요해야 공부가 되고 ,
공부를 하는 거죠.
필요하다고 느끼지 못한다면 ,
아무런 소용없습니다.
그럼..
p.s 전 중,고등학교자퇴하셨다는 분들만 보면, (퇴학은 말구염 -.-ㅁ)
그 용기가 왜 이리 부러운지....
주위 사람 의견을 무시할때도 있어야..
저에게만 해당되는 경우입니다만..(딴분은 ㅡㅡ??)
중딩 고딩부터.. 컴터에 뭍혀(?) 살면서 프로그래밍도 좀하구.. 고딩 서클생활도 컴터를..
3학년 때. 수능치구.. 대학은 점수에 맞춰서.. ㅡㅡ; 과는 제 고집대로.. ㅡㅡ;
모학부였음.. 전 제어계측을 보구 갔거든요..
부모님이나.. 학교 친구들이나... 모두 이상하게 보더군요..
야~ 너 컴터과 가야쥐~~ 라구..
다 무시하구.. 저 가고싶은데루 갔음다.. 어떤 선생님은 점수가 안돼~~ 라구.. ㅡㅡ;
결국은 추가로 합격을 하고.. ㅡㅡ;
지금까지 생활해 오구 있는데여.. 요즘은 힘이 들어서 딴 전공으로 갔으면 이렇게
고생하진 않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ㅜ.ㅜ
후회? 없습니다.. 제가 선택한 길이니까요.
자기가 제작한 하드웨어에 몇일 밤새 짠 프로그램이 잘 돌아가는 걸 보면..
정말.. 즐겁습니다. ^^
자기에게 맞는건.. 암두 모릅니다.. 자기 자신밖에는..
주위 권유대로 컴터과를 갔으면.. 지금보다 즐거움이 덜할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Re^3: 주위 사람 의견을 무시할때도 있어야..
안녕하세여
전 넘 무시하고 살아서 문젠데여 -_-;;
고등학교때는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말려도 자퇴했습니다.
남들이 아무리 넌 대학생이니까 대학생 답게 하고 다녀야 한다고 하지만
전 머리 관리하기 귀찮아서 빡빡밀고 다니고 옷은 츄리닝 입고 다닙니다.
제가 귀가 얇은 사람은 아니니 걱정 마시구여
조언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길...
하니 wrote..
저에게만 해당되는 경우입니다만..(딴분은 ㅡㅡ??)
중딩 고딩부터.. 컴터에 뭍혀(?) 살면서 프로그래밍도 좀하구.. 고딩 서클생활도 컴터를..
3학년 때. 수능치구.. 대학은 점수에 맞춰서.. ㅡㅡ; 과는 제 고집대로.. ㅡㅡ;
모학부였음.. 전 제어계측을 보구 갔거든요..
부모님이나.. 학교 친구들이나... 모두 이상하게 보더군요..
야~ 너 컴터과 가야쥐~~ 라구..
다 무시하구.. 저 가고싶은데루 갔음다.. 어떤 선생님은 점수가 안돼~~ 라구.. ㅡㅡ;
결국은 추가로 합격을 하고.. ㅡㅡ;
지금까지 생활해 오구 있는데여.. 요즘은 힘이 들어서 딴 전공으로 갔으면 이렇게
고생하진 않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ㅜ.ㅜ
후회? 없습니다.. 제가 선택한 길이니까요.
자기가 제작한 하드웨어에 몇일 밤새 짠 프로그램이 잘 돌아가는 걸 보면..
정말.. 즐겁습니다. ^^
자기에게 맞는건.. 암두 모릅니다.. 자기 자신밖에는..
주위 권유대로 컴터과를 갔으면.. 지금보다 즐거움이 덜할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Re^2: 내가 대학을 다니기 싫어하는 이유....
안녕하세여
안 다니는 쪽으로 굳혔다니여? -_-;;
이제 3주 다녔나?
그런데 벌써 생각을 굳히는 건 성급한 듯... -.-;;
제가 생각하기에 학교를 그만두기에 적당한 시기는
1. 3월 31일 이전 입학을 취소할 수 있다, 등록금도 돌려준다 )
2. 1학기 마치고 여름방학때 휴학한다 부모님과의 충동이 적고 주변에 놀라는 사람이 적다
1번을 택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것 같네여
대학을 그만두는 면 당연히 부모님과의 갈등이 있을 텐데 몇일 안에 해결하기는
힘들 것 같군여.
그러므로 앞으로 3달남짓 생각할 시간이 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린 이유는 제가 아직 모르는 게 많아서 함부로 결정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결정할 일은 아니져? ^^;;
귀가 얇아서 문제가 생기지 않을 테니 걱정 마시구여 )
조언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길...
pcharley wrote..
자신의 판단에 자신이 없어서 남의 의견을 물어보는건가요..?
나중에 몇년이 지나서 과거를 돌아 볼때 만약 자신의 의지대로 학교를 다니지
않아서 후회가 된다면 남의 말을 듣고 학교를 다녀도 후회는 될겁니다.
어떤 판단을 할지는 모르지만 자신의 판단에 자신을 가지세요..
그리고 님의 말을 보면 이미 안다닌는 쪽으로 생각은 굳어진거 같은데여
제 생각이 틀렸나요...
그리고 제 경험과 주위 사람들을 보고 느낀 결과는 자신의 판단으로 행한
행동의 결과로 인한 후회보다는 남들의 조언을 듣고 행한 행동의 결과로 인한
후회가 더 크다는 것입니다.
Re^2: 어차피..
안녕하세여
몇년 쉬면 입학금을 또 내는 군여 -_-;;
함부로 할 문제가 아니군여
입학금이 얼만데.... -_-;;
조언 감사하구여
늘 행복하시길...
P.S. 전 고등학교 자퇴생입니다. -_-v
부럽져? -_-;;;
근데 보통 고등학교 자퇴했다구 하면 과학고생이었는 줄 압니다 -_-;;
난 내신때문에 자퇴한게 아니고 다니기 싫어서 그만 둔 건데 -_-+
iron wrote..
요즘엔 대부분 몇년씩 쉬어도,
입학금만 다시 내면
다시 다닐수 있는 것 같던데.
몇년 일선에 서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면 필요를 느끼게 되거나 ,
아니거나겠죠.
머 , 필요해야 공부가 되고 ,
공부를 하는 거죠.
필요하다고 느끼지 못한다면 ,
아무런 소용없습니다.
그럼..
p.s 전 중,고등학교자퇴하셨다는 분들만 보면, (퇴학은 말구염 -.-ㅁ)
그 용기가 왜 이리 부러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