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를 칠 때 오른쪽 손만 독수리 타법이 됩니다(..)

vani2의 이미지

오늘도 즐겁게 코딩을 하다 알게 된 사실인데 타자를 칠 때 무의식적으로 왼손은 올바른 위치를 유지하고있지만, 오른손은 계속 의식하면서 위치를 맞춰줘도 계속 한 손가락으로 치게 되네요..

타자연습을 통해서 교정을 해보려고도 해봤지만 실패했고..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타자치는걸 지켜보기도 해봤는데 저와 같더군요(..)

그래서 괜찮겠지 하고 살아왔지만 역시 뭔가 찜찜합니다.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이 습관을 교정하는 확실한(효과가 있는) 방법 어디 없을까요?

yukariko의 이미지

이런것은 역시 습관이기때문에 가장 정석인 타자연습을 하시면서 한자 한자 익숙해지시는것이 답이아닐까 싶네요.
저같은 경우도 어렸을때 타자연습을 많이 하다보니 현재 오른손 엄지를 제외한 모든 손가락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vani2의 이미지

으.. 역시 그 방법밖에 없으려나요..

세벌의 이미지

세벌식을 써 보시면 어떨까요? 코딩을 하신다면 영어를 많이 쓰시겠네요. 그러면 영어는 dvorak을 살며시 권해드립니다.

vani2의 이미지

드보락식 자판은 더 큰 혼란이 오는군요(..)

jick의 이미지

대부분의 에디터 키 배치가 qwerty 자판을 가정하고 짜여져 있을 텐데요... (vim의 hjkl이라든지...)

klenui의 이미지

Programmer dvorak 쓰고 있습니다. 세벌식 최종하고..

해보니까 익숙해져요....

한달정도 걸리긴 하지만..

좀 귀찮은건 마우스를 쓰다가 단축키 쓸 때 양손이 다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진다는건데..
마우스를 왼쪽에 놓고쓰면 좀 더 편해집니다. 그냥은 안되고 잔머리가 필요한 상황이 되는거지요.

아무리 뭐라해도 크롬 38버전의 한글입력기 오류만큼 절 힘들게 하는건 없네요.

세벌의 이미지

반갑습니다. 저도 세벌식, 드보락. 저는 프로그래머는 아니군요...

klenui의 이미지

프로그래머 드보락의 숫자키 배열이 괴상한건 알고 계실텐데 이게 써보면 묘한 편리한 맛이 있단 말이지요.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