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아치리눅스를 설치하면서 든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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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가 없던 시절에 선배님들은 아치리눅스나 젠투리눅스같은 CLI 네트워크 기반의 리눅스 배포판들은 어떻게 설치했었을지...

문서를 인쇄해서 본다고 하더라도, 지금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를 보고 설치를 해도 결국 삽질을 하기 마련인데 그것만으로 설치를 한다니...게다가 아치리눅스는 업데이트가 빨라서 문서와의 변경사항도 많구요.

아마도 컴퓨터를 하나 더 두고 SSH서버로 연결해서 설치를 했겠죠? 그게 아니면 설치 순서와 원리를 다 알고 설치를 했었을지...선배님들의 경험이 궁금합니다.

Sdsf3qUr의 이미지

네트웍을 되게 한 후 w3m을 설치하고 간단한 사용법을 익힙니다. w3m을 이용해 다른 창에 문서를 띄운 후 보면서 진행 합니다. 설치 매체에 문서가 같이 있는 경우 less를 이용해도 됩니다.

Sdsf3qUr의 이미지

인쇄해서 보고 한 적도 있는데 복사 붙여넣기가 안되기도 하고 말씀하신대로 문서 내용이 자주 바뀌는 경우 금세 쓰레기가 돼서 번거로워 지더군요.

queenmedley의 이미지

얼마전 회사 컴퓨터에 아치리눅스 설치하는데 설치방법이 변경되었더군요..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면서 이래저래 설치를 했는데 문득 옛날 같았음 개고생했겟다 싶더라구요

한대 뿐인 집 컴퓨터를 가지고 리눅스 설치하는 도중 막혀버리면 .....당장 알아볼 방법이 없죠..
다음날 학교나 PC방 가서 메뉴얼이나 방법을 프린터하거나 메모해와서 집에서 시도해보고...또 안되면..헉.끔찍..

암튼 예전에는 설치메뉴얼을 프린트해서 보는 방법 말고는 머....
Linux From Scratch 도 2~3번 해봤는데 메뉴얼이 정말 두껍죠.
그 당시 출력해논 메뉴얼이나 Howto 문서는 재활용통으로 간지 오래되었네요..

shyxu의 이미지

예전에 젠투 스테이지3로 설치했던걸 생각해보면
Man 명령어랑 links2 를 계속 열어봤던 기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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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맥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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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head의 이미지

일단 윈도우에서 아치 리눅스 설치 문서를 받은후에 그것을 C드라이브 저장후
아치 리눅스 설치하면서 C드라이브 마운트후에 vi나 cat으로 문서를 보면서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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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