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란 무엇일까요? (네번째이야기-1024실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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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불법복제 감사라는 이야기가 화두에 올랐습니다. 컴 업계 관련분들은

많은 고생을 하고 계시리라 생각 됩니다. 먼저 힘내시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제가 있는 회사도 지금 하드를 포맷하구는 드라이브를 분리하여 모아놓고는

다들 쉬고 있는 실정입니다. 오랫만에 몇일간 회사에서 책을 읽었네요. 쩝 ㅡ.ㅡ;;

우리 모두 무한한 자유의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고 외치며 이야기를 꺼냅니다.

1기가 하드가 꿈이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참으로 열악했던 환경이었습니다.

부자집 친구가 386을 들여놓던 날 침을 흘리며 구경 한 적도 있습니다.

그 후로도 한 동안 전혀 문제가 없던 일이 생겼습니다. 제가 다시 리눅스를

손에 잡던 날 이미 세상은 빠르게 변하여 2~30 기가는 우스운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전에도 리눅스는 파티션을 나눌때 실린더로 나누는 것이

보통이란 것을 알고 있었는데도 저는 무식하게도 1024실린더의 악몽에 걸렸습니다.

(어떻게 된것이 저는 모든 유저분들이 한번씩 애로사항에 걸리는 것은 빠지지

않고 걸리더군요. ㅠ.ㅠ 바본거 같아요. 으 아 아 악 !)

이번에는 칼데라였습니다. NT에 10기가를 주고는 10기가를 칼데라에 주려 했지요.

그런데 엥? 왜 계속 1024실린더 이야기가 나오는 거지요? 흑흑흑 평소에 가지고

있던 것은 6.4기가 였기에 그러한 문제는 일어난 적이 없었기에 관련 글도

그렇게 심각 하게 보지 않았습니다. 물론 NT였으니 릴로를 마스터 부트 레코드

에 담지 않고 타겟에다가 잡았지요. 제딴에는 그것만으로도 훌륭 하다 생각

했는데 다른 문제는 없다고 하면서 기계를 리눅스를 NT를 탓했지요. (저의 무지로

소이다.ㅠ.ㅠ) 도대체가 말이죠. 한참을 뒤지니 그것이 MBR로 인식되는 첫번째 파티션

용량(8기가) 문제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때 밀려드는 자괴감이란 이루 말 할 수

없었지요. 흑흑흑 .. 그것만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다른 분들은 그것을 뛰어넘어

대용량에서도 듀얼 부팅이 가능하게 만드는 법을 적어놓으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때 제자신의 부끄러움이란 어떠한 말로도 표현되지 못할껍니다. 여러분들이

써놓은 것을 보고 열심히 배워 저도 엔티부트레코더에 리눅스부트이미지를 복사했지요.

그때에는 밀려드는 희열 보다는 정말이지 부끄러움이 앞섰습니다. 정말 큰 교훈을

얻게 되었지요. 항상 겸손하고 감사 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자고 말입니다.

이전까지는 항상 설치하구 X윈도에 모든 것을 걸었지만 다시 돌아온 저는

새로운 마음으로 SQL + 아파치 + PHP 그리구 더 나아가서는 ASP2PHP라는

변환 툴을 칼데라에서 부터 시작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역시 여전히 저는

우물안 개구리였다는 사실을 또 한번 깨닫게 되는 시기였습니다. 흑흑흑 ㅜㅜ

겸손이라는 큰 깨달음을 가지고 다가온 시련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것에 대해 여러분들은 의아해 하시겠지만

글쎄요. 언젠가 한번은 저같은 초보도 항상 밖에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닌

여러분들과 같이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던 저의 작은 꿈이었기 때문이니

너무 허물치 말아 주세요. 그럼 감사 하겠습니다. - 행복하세요.-

( 다음 이 시간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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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거 아예 겁내서... ㅡㅡ++

30기가 하드에...

4GB 윈도... 6GB ext2.. 이렇게 잡고.. 뒷쪽에 NT 설치했거든요 -_-;;

나중에.. 1024 걸리는 문제가 생기긴 했지만.. 쩝.. 아마..

lilo 를 건드리니까.. 해결되었던걸로.. ㅜ.ㅜ

헤구... 전... 이 문제는 심각하게 고민해본 기억이 없는듯 ^^;;

헤구궁....

고생이 많으셨군요 ^_^

하지만.. 고생한만큼 남는거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