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의 입지? 어떻게 될까요?

세벌의 이미지

http://www.oss.kr/oss_news/550884 읽고 글 올립니다.
그동안 한컴에서 너무 신경을 안쓰고, 정부에서도 그것을 묵인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겠네요.
여러분의 의견은?

wafe의 이미지

지금도 점점 약화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은데 점점 가속되겠죠.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을까 싶어요. 아래한글을 사용하던 많은 공공기관/공기업 사용자들(학교 직원, 선생님들 교수님들 등등 해당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죠)이 무엇으로 전환할까 인데, 이득을 보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 아닐까요?

기존 HWP문서와 새로 생성하는 HWP 문서를 어떻게 할 생각인지는 기사에서 안나오는 것 같은데, 쓸만한 정도로 HWP를 읽을 수 있고 ODF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워드프로세서가 현재로서는 MS Word 2010 이상 버전 뿐인 것으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공공기관도 MS 오피스를 음성적으로 많이 쓰고 있는 것으로 들었는데 이번에 유료로 싹 도입하게 되지 않을까요?

Heejoon Lee

mirheekl의 이미지

단지 HWP를 ODF로 변환하는 것만이 문제라면, 아웃소싱 등으로 현재 존재하는 HWP문서들만 싹 ODF로 바꾸고 공무원들은 리브레오피스 등을 사용하면 되니 굳이 다 바꿀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공문서 서식용으로 아예 워드 포맷을 도입한다면 얘기가 다르지만, 표면적으론 그런 움직임은 없는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하신 대로 MS오피스를 완전히 피하기는 어려운 것이 바로 엑셀과 파워포인트인데, 이건 외부용 공문서와는 딱히 관계 없는 부분이지요.

그래도 겸사 겸사 해서 어차피 써야 하니까 날잡아서 한꺼번에 MS오피스를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데에는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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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losper의 이미지

"한글과컴퓨터 관계자는 한글도 문서에 대한 정보를 이미 수년 전에 공개했으며," => 새빨간...까진 아니고 불그스름한 거짓말입니다.
HWP 문서 파서나 뷰어를 제작해보려고 스펙문서를 읽어본적 있는데 공개안된 부분도 많고 문서에 오류도 많은데 업데이트할 생각이 없어보이더군요.
그들말대로 '수년전'에 공개한 문제있는 문서가 아직도 그대로니까요...
리버싱없이 그들의 문서만으로 뷰어를 제작하는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mirheekl의 이미지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진짜로 포맷을 공개하려는 생각이었다기 보단, 여론이 있으니까 면피용으로 만든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과거에는 한술 더 떠서 해당 포맷을 이용한 프로그램 제작시 한컴에 알려야 하는 규정까지 있었다고 하는데 그건 없어진 모양이군요. 헌데 그래도 공개된 것만으로는 뭔가 쓸만한 걸 만들기 어렵다는 게 한결같은 의견이었습니다. 정말 면피용이라면 앞으로도 업데이트될 일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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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rurara429의 이미지

한컴 홈피 보니까 한컴오피스 2015 버젼 발매와 함께 hwp 포멧을 추가적인 공개를 했던데 추가로 공개된 부분도 많이 미비하나요?
근데 개인적으로 볼 때 국내에서 한글워드가 깔린 PC는 많지만 (특히 개인 PC에) 오픈오피스가 깔린 개인 PC는 별로 없는 탓에 정부의 ODF 포멧 사용이 HWP 영역에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 같네요.
근데 소설가들은 거의가 한글워드 사용하시던데요. 단순히 국산 SW라는 점 외에, 한글 표현에 한컴워드가 더 특별히 좋은 점이라도 있나요? (MS OFFICE에 비해 가격이 많이 싼 점도 있긴하지만. 가격 차이 많이 나죠...)

xylosper의 이미지

옛한글이라도 쓰는거 아닌한은 없습니다. 사실 소설은 그냥 메모장에 써도 됩니다.
작가는 원고를 쓰는거지 책을 만드는게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