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프로그래머는..?

kc3z0bc0의 이미지

프로그래머를 꿈꾸고 있는 고등학생 입니다.

질문도 할겸 오랜만에 KLDP를 찾아 둘러보고 있는데요..

여러 글들을 읽다 보니 '한국에서는 프로그래머를 하기 힘들다' 라는 인상을 받네요..

프로그래머의 종류도 엄청 많고, 제가 어떤 글들을 읽어서 받은 인상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또한, 오해 일수도 있구요.

객관적으로볼때, '한국에서 프로그래머는 어떤가' 해서 글을 올려 봅니다..

물론 한국에서 프로그래머가 어떠하던지 간에 제 꿈이 프로그래머라는 것은 변함이 없을테지만요.

rgbi3307의 이미지

한국에서 프로그래머와 외국에서 프로그래머의 가장 큰 차이점은
그 프로그래머가 만든 제품의 수명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예를들면 외국에서 만든 프로그램중에서
오라클, 리눅스, 윈도우즈, 오피스, 캐드, 포토샾 등은 제품수명이 20~30년이 넘고
아마도 향후 100년은 장수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것을 만든 프로그래머도 대우를 받으며 100년이상 함께할 겁니다.
한국에서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3~4년 사용하다가 버림을 받지는 않을 겁니다.
컴퓨팅 역사가 짧은 한국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려면
한국의 IT관련 정책도 깊이 있는 내공을 쌓아야 할 겁니다.

From:
*알지비 (메일: rgbi3307(at)nate.com)
*커널연구회(http://www.kernel.bz/) 내용물들을 만들고 있음.
*((공부해서 남을 주려면 남보다 더많이 연구해야함.))

yukariko의 이미지

제생각에 알고리즘의 중요성이 부각되어야되지 않나 싶네요...
한국은 이상하다싶이 알고리즘에 무관심하니까요.

mirheekl의 이미지

한국에서 일하다 외국으로 나가서 일하는 사람들의 추세만 봐도 어느정도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꼭 밖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언어능력을 통해 선택권을 늘리면 나쁠 것이 전혀 없습니다. 외국어가 반드시 필요한 분야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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