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만듭니다...
글쓴이: pchero / 작성시간: 금, 2014/04/25 - 5:39오전
계속 눈물이 나네요...
생각하면 할수록 제 자신이 초라해지고 우울해집니다.
오빠로서, 동생으로서, 어른으로서, 자식으로서... 무력함만 느껴지네요.
사람들마다 저마다의 표현방법이 있지만..
저는 할 줄 아는거라곤.. 이거밖에 없고..
이런 방식으로 밖에 표현할 줄 모르겠습니다.
프로그램을 짤때.. 첫줄부터 눈물이 나오더군요..
제 평생... 울면서 프로그램을 만들줄은 몰랐습니다.
희생자분들.. 미안합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진심으로...꼭 살아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miracle.c
#include "A_one_small_movement.h" #include "make_big_miracle.h" #include "And_I_am_sorry.h" int main() { Person me; Person rescued_people; Power movement; while(movement) { Sorry(&me); Rescue(&rescued_poeple); if(rescued_people == EVERYONE) { break; } } return EVERY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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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원래 그렇고, 세상은 그런 장소라고,
타협하고, 편승하고, 이용해서 산 제 모습들이 세월호 사건에 속에서 수 없이 보이더군요.
사랑/이별/방황도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물속에서 고통스럽게 삶을 마감한
17세의 학생들을 잠깐만 생각해도 바로 눈물이 납니다.
부디 다음 세상에 꼭 다시 태어나서, 행복하고 영화롭게 천수를 누리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