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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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한 해 어학연수 겸 캐나다에 다녀왔는데 외국에서 일하고 싶단 생각이 커졌어요.
작년 말에 귀국했는데 감사하게도 2014년 삼성에서 한 해동안 인턴하고 정직원으로 일 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일단 취직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될 것으로 보여서 꿈을 쫓아보려고 합니다.
요즘 유튜브에서 인텔광고에 나오는 송호준님 처럼 미디어아트 같이 예술적이면서도 도전적인 일을 하고 싶은데 할 줄 아는 것은 별로 없어요.. 일단 한해동안 1년동안 임베디드를 공부하면서 HCI 관련 대학원을 알아보려 하고 있습니다.

포럼에서 선배 개발자님들 말씀하시는 것 보면 영어공부 말씀 많이하시고 의외로 해외 출장기회도 많다고 하시는데 분야에 없이 해외 활동 기회가 흔한 건지요?
출장가시는 분들은 보통 어떤일로 다녀오시나요?

그리고 대학원을 졸업하면 조금 더 해외에서 활동할 기회가 많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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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에 관계없이 해외 활동 기회가 흔한 건지요? -> 아뇨. 분야별로 완전히 달라집니다.
대학원을 졸업하면 조금 더 해외에서 활동할 기회가 많아질까요? -> 대학원졸 직원을 구하는 외국 회사에 추가로 지원 가능한 것 정도. 기술이민 자격점수에 추가점이 있을 수도 있고요.

아예 해외영업이나 마케팅 등등의 직종을 갖지 않는 한 일반적인 업종에서 해외 활동 기회가 저절로 생기지는 않습니다. (특히 영어권 국가에서의 활동은 더욱 그렇습니다.)
단, 한국에서 다니는 회사 규모가 클 수록 확률이 높아지긴 합니다만 IT쪽은 그것도 큰 차이는..

보통은 이런 테크.

1 평소에 언어와 외국문화에 대한 소양을 갈고닦아서 일반 직장인에게 흔치 않은 기회(장기출장, 해외 주재원 등)가 왔을 때 잡는 방법.
2 외국으로 기술이민(또는 그에 준하는 제도)을 가는 방법.
3 학부나 대학원을 외국에서 졸업 후 현지 직장을 얻는 방법.
4 외국 회사에 곧바로 입사지원 후 합격하는 방법.
5 한국 내 외국계 기업 입사 후 능력을 인정받아 해외의 다른 지사로 옮기는 방법.

당연히 방법별로 난이도 차이가 있으며 상황에 따라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고, 두 가지 이상의 방법을 조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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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감사합니다.
혹시 HCI와 관련하여 실무에서 일하시는 분이 있다면 더 이야기를 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