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언어를 다룰 줄 아는 기준
글쓴이: ferendevelop / 작성시간: 일, 2014/01/19 - 2:41오후
안녕하세요. 가끔씩 어떤 언어를 다룰 줄 아느냐는 질문을 받습니다.
이럴 땐 어떤 기준으로 답을 해야 할까요? 기본 문법을 공부했다? 기본서 한권을 읽었다?
솔직히 기본 문법을 공부했거나 기본서 한 권 읽었다고 어떤 프로그램을 술술 만들 수 없다면 공부했다고 말 할 수 없는데 무엇을 기준으로 하면 좋을까요?
Forums:
코드 보고 이해하면
리딩이 가능하다면 다를줄 아는거 아닌가요?
해도 해도 유분수지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회사에서는 완성된 결과물, 특히 상용 결과물이 존재하는지를 기준으로 삼는 걸로 보입니다. 테스트 없이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게 그것밖에 없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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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맘대로 술술 만드는거지요.
맘대로 술술 만드는거지요.(2)
저는 여기에 공감합니다. 아무리 레거시가 있대도 지금 잘 만들어야 잘 다룰 줄 안다고 할 수 있겠죠?
그런 의미에서 전... ㄸㄹㄹ...
질문을 한 사람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어느 수준으로 할 수 있어야 다룰 줄 아는 것으로 간주하느냐고 말이지요. 정해진 정답같은 것은 없기 때문에.
그래야 그사람 기준으로 다루지 못하는것인데도 다룬다고 하거나 충분히 다룰 수 있는 셈인데도 못다룬다고 해서 점수를 깎이는 일이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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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언어를 할 줄 안다는건 읽기/쓰기가 모두
일반적인 언어를 할 줄 안다는건 읽기/쓰기가 모두 가능해야 할 줄 안다고 하듯이
프로그래밍언어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읽기야 문법알고 몇 번 소스 분석하고 하다 보면
금방(?) 할 수 있지만, 쓰기 능력이 정작 없다면 할 줄 아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한 알고리즘, 혹은 논리적인 언어로 표현된 것을 프로그램언어로 써내려 갈 수 있으면
언어를 할 줄 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