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인턴쉽 어떻게 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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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이번에 computer science 전공으로 졸업을하고 곧 입국을 앞둔 유학생입니다.
유학의 끝엔 군대가 기다리고 있군요...
뭐 어차피 가야할거 가는데, 내년 중순정도에 입영을 할 생각입니다.

그전에 남는 시간동안 유익하게 IT 기업에서 인턴쉽을 해보고 싶습니다.
학교에서만 배워왔는데, 실제 산업에서는 어떤지 알고싶기도하고, 제 부족함도 직접 느껴보고 싶어서요.
욕심없이 돈 많이 못 받고, 대기업 아니라도 중소기업이라도 좋은데, 한국엔 인턴쉽 프로그램들이 잘 활성화되어 있는것 같지 않네요.
잠깐 검색해본게 다지만, 해외 인턴쉽외엔 몇개 안 보이네요.

한국내에서 IT 기업에서 인턴으로 잠시 일하려는데, 어떻게 구할수 있는 방법을 아신다면 공유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딱히 물어볼데도 없고, 여기밖에 생각이 안나서 이렇게 여쭤봅니다.

감사합니다.

mirheekl의 이미지

한국이라면.. 대기업쪽은 잘 모르겠고 (대기업은 인턴 경쟁조차 무척 치열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게 또 스펙싸움의 한 줄기라서요)
중소기업이라면 몇달 후에 군대갈 사람이라면 뽑지 않거나, 뽑더라도 허드렛일만 시킬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미국에는 무급 인턴이라면 기회가 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리가 없더라도 무급이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손해볼 게 없으니) 어차피 지금 상황에서는 돈보다는 경력이 더욱 중요할테니 이쪽을 시도해보심이 어떨지요?
한국이라면 NHN이나 다음 등 유명 포털 쪽을 노려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정규화된 인턴십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 듯 하네요. 다만.. 말씀드렸다시피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인턴조차 대개 군필자만 뽑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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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kbudu의 이미지

감사의 인사가 늦었네요.
항상 제가 다는 글에 답변을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병무청의 이해할수없는 정책 급변화로 인해서, 산업기능요원 기회가 다음해부터 마이스터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만 가능하도록 국한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준비해온 많은 분들이 피해를 보았고, 거기에 비하면 전 피해자라고 볼수도 없겠지만, 제가 졸업하고 나온 해에 이런 일이 일어나니 참 원통하네요.

군대도 다음해(2014)에 일찍 들어가려하니 산업기능요원만 생각하고 미리 지원을 안한탓에 꽤 기다려야만 입영이 가능하네요.
일단 군대도 준비할겸해서 한국으로 들어가야 할듯해서, 한국에서 인턴을 찾을수 있을지 없을지는 몰라도 말씀해주신쪽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군대가 참 탈을 많이 일으키네요...
감사합니다.

Lipi의 이미지

http://jamestic.egloos.com/
여기 인턴은 어떠신지?

dockbudu의 이미지

제가 한동안 다른데 정신이 팔려서... 확인을 못했네요.
아무튼 이렇게 좋은 정보를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