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냐 .. 자야 되는데..

몸도 좀 않좋고 해서.
일찍 자려고 했는데.
결국 이렇군요.
쩝.
언제나 자기 전의 시간과
일어나기 전의 시간은 소중한 거라서.
말이죠.
가끔은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가 일어나고 싶지 않은 이유는 알겠지만.
(사람들은 언제나 꿈꿀 시간이 부족하니까요.)
자고 싶어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 하고 말이죠.
다만 관성 때문일까.
아니면.
숨을 들이쉬고 내쉬듯이.
깊게 하지 않으면 ,
제대로 할 수 없는 걸까.
하고 말이죠.
(- 아 사실은 쓸데 없는 생각입니다만.
논리적인 우리의 뇌보다는.
그 영향을 벋어나 있는 감성, 감각적인 부분이.
더 똑똑하기 때문에 , 그냥 그가 하고자 하는 대로
하면 될 뿐이거든요.
언제나 그렇듯이, 똑똑한 애들이 지배하는 게 아니라서
문제이긴 하지만요. )
몸이 피로해지면서 집중력이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이미 뇌의 일부분에서 자려고 하는 나를 억제하려고
호르몬들을 뿜어내고 있거나. 아니면,
잠에 들려고 하기 때문에,,
꿈을 위해 존재하는 나의 진짜 뇌가 활동하기
시작하려나 봅니다.
하지만 자라면서 그 뇌라는 녀석도 많이 약해졌나 보군요.
그래서 제가 더 많이 자려고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요즘에는 꿈마저 현실의 영향을 받고 있죠.
꿈이 현실에 영향을 주기 위한 것인데도 말이죠.
( 아 물론 현실의 제 뇌가 생각하는 것입니다만.
꿈속의 뇌는 , 현실따위는 꿈을 위해 있는 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죠.)
오오 이런,
황당한 단어를 써버리고 말았네요.
꿈과 현실이라니..
꿈도 엄연한 현실인데 말이죠.
사람들은 대비시키고 격리시키고 있단 말이죠.
이런 얘기를 읽으신 적이 있을 겁니다.
어떤 부족은 꿈을 숭배시하며, 꿈을 조정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아이가 하늘을 나는 꿈을 꾸면
성인으로 인정한다고 ..
그들의 꿈과 현실은 우리들과는 반대일 수도 있겠죠.
뭐 어느쪽이든 한쪽이 진실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만,
마음과 생각이 다른 방향을 가지만,
자신이 아닌 것은 아닌것처럼.
꿈과 현실-꿈이아닌세계- 또한 역시 자신일 뿐이니까요.
너무 진부한 얘기를 했나요?
그냥 너무 꿈이 억압당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최초에 꿈의 억압은.
어릴 적에 이불에 오줌을 싸던 것부터 시작하겠죠.
그 다음에는 매일 아침마다 가장 소중한 시간을
빼았겨 버리겠죠.
그리고 사람들은 잠꼬대마져 억압할 수 있게 되죠.
직접적으로 꿈을 억압하게 되는 거죠..
억압된 꿈은 억압된 뇌와 의식,
그리고 억압된 현실따위를 만들어나가겠죠.
그래서 다시 꿈을 찾구요..
저도 찾고 있군요.
그래서 찾아가야 겠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저보단 똑똑한 녀석이거든요.
똑똑한 녀석 얘기를 들어야죠.
진짜로 똑똑한 녀석들은 나쁘지는 않거든요.
그럼 모두 즐거운 꿈 되시길.
Re: 음냐 .. 자야 되는데..
자라니까!
음.. 흐흐 iron's book에서..
메일 보냈었는데 ^^;
아무튼.. iron's book에서 이상한 시리즈 발견!
매우 흥미있게 그 부분부터 읽었음 -_-;
흐흐흐.
ps. 역시 드래곤 라자는 재미있군여.
ps2. 의문점..과연 그 시디의 내용은 누가 모은것인가? 아이런이 맞는가?
Re^2: 음.. 흐흐 iron's book에서..
냠 두군데서 통째로 다운 받아서 섞은 거랍니다.
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