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인터넷은 KT를 일단 그대로 쓰는게 현명한 선택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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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이라는 듣보잡 유선방송사업자가 내가 지금 있는 부산 아파트 동 전체랑 계약을 했던데, 고향에서 올라온 엄마가 바꾼다고 하는 것 못 바꾸게 막아둠.

일단 우리 아파트 지하실 인터넷 장비를 보면 제대로 된 장비를 갖춘건 KT 아니면 LG 파워콤 정도밖에 없는데
어디서 듣보잡 쓰레기 사업자 CJ헬로비전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은, 뭔가 다른 경로가 있다는 건데, 적절한 경로는 CATV 유선 케이블.

CJ헬로비전의 160Mbps 어쩌고 하는 상품에 클레임이 유독 많이 걸리고 제 속도를 못내는 것은 보나마나 CATV 케이블에 컨버터를 통해서 인터넷 제공. 이런 식으로 TV신호와 인터넷신호를 같이 실어보내는 방식은 애당초 안정적인 서비스가 불가능함. 그딴 게 가능할 리가 있겠나...

광랜 -> 랜선(분배기를 통과하면서 4가닥 구리선으로 우리 집까지 제공되는 100Mbps)

이거랑

광랜 -> TV 인터넷 신호 통합기 -> CATV 단일 구리선 (100Mbps + TV신호) -> 분배기 -> TV + 인터넷

이거 둘 중에서 어느 쪽의 퀄리티가 더 나을지는 안 봐도 뻔한 거...
아무리 KT 해외망 속도가 안 나와도 이런 쓰레기같은 상품을 쓰는 것은 현명한 소비자가 해서는 안 되는 선택.

거기다 고정IP도 제공이 안 됨. KT야 IP주소가 남아도니까 상관없는데 당장 고향집에 SK Broadband만 봐도 ip주소를 막 제한하고 난리남. 아예 다른 상품으로 판매하는데 머.

우리집 KT 인터넷 상품을 보면 라이트라고 나와있는데, 고지되는 요금은 3만원에 제공되는 서비스 품질은 스폐셜요금. 3만원은 할인가격까지 추가한 건진 잘 모르겠다만 암튼 라이트라고 적혀있으니 최저보장속도가 5Mbps고 유튜브 동영상 속도가 안나와도 KT에 불만을 제기할 수 없음.

몇천원 더 추가해서 스폐셜요금 정식으로 쓰면 유튜브 속도 제한이 풀릴거 같기도 한데, 세상이 이따위로 돌아가는거 별로 마음에 안듬...

어쨌거나 쓰레기같은 CJ헬로비전을 우리집에 들여놓을 일은 없을 것...
영업방식도 완전 개판 쓰레기고.

자사 상품의 한계까지 솔직하게 다 설명하지 않고 영업하는 놈들은 다 사기꾼이라고 보면 될 듯.
암튼 거기다 CJ헬로비전 뉴스뜨는거 보면 사업방식에 개쌍도 냄새가 풀풀 나는데 이 따위 쓰레기같은 통신사랑 계약하는 일 따위 없을것...

보니까 부산저축은행처럼 망할거 같던데, 암튼 계약할 일은 하늘이 두 쪽으로 쪼개져도 없음.

그런데 KT도 그닥 안전하지 않은게 악질같은 유선사업자들의 농간 때문에 IPTV 가입자를 더 받을수 없게 되어있음.
통합서비스를 제공 못하게 한다는 기사가 떴는데,

내년에 3월에 인터넷 3년 약정 다 끝나는데, 우리 아파트 지하실에 장비를 갖춘 LG 유플러스나 한 번 알아볼 것.
LG 유플러스는 유튜브 캐쉬 서버도 있다고 하는데... 일단 인터넷 품질이나 알아보고, 약정할때 최소속도를 빼도 박도 못하게 못박아야...

IPTV 인터넷전화는 필요없고 인터넷만 잘 들어오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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