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빙하기가 오면 전 세계는 그냥 통일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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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1만년 전 황해는 거대한 평원이었다고 함.

북경에서 상하이로 기차를 타고 갈 때 끝없는 초원이 펼쳐져 있었고
단둥에서 북상할 때도 역시 끝없는 평원이 있었는데

예전에는 황해 자체가 거대한 대평원이었다고 하니 그야말로 놀랄 노릇.
기후분석자료 보면 한반도-화북지역 자체가 스텝지역, 즉 초원지역이었다는데.

그럼 지금 평안도 황해도 서울경기 충청 전라도에서부터 중국 상해 산둥 북경까지 전부 하나의 문화권으로 묶이는 셈인데.
그런데 현재는 왜 그렇게 언어가 심각하게 이질적인지 참 아쉽고 한탄스러울 노릇. 뭐 아프리카 대륙은 서로 미친듯이 죽이는 매우 미개한 씨족사회인데 뭐 이 정도는 그렇게 놀랍지 않을지도...

애초에 황해 대평원이 뻥 뚫려있었고, 이것이 거의 확실한 사실이라 하면 현재 한반도에서 발견되는 한족 표지유전자 O3 유전자도 대략 3만년인가 4만년인가 그 전에 생겨난 건데, 이 유전자가 한반도에 분포되어 있다는 점엔 딱히 놀랄 것도 없는...

이런 것 보면 추위 적응하는 북방계 형질이니 뭐니 하는 것도 사실상 의미가 없다는... 1만년 전 마지막 빙하기 때 중국 남부 광동성 선전 홍콩지역 바로 위쪽 지역이 엄청 추운데 머.

암튼간에 다음 빙하기가 오면 전 세계는 무조건 통일될 듯.
그 시점이 언제인지는 몰라도.

그리고 동남아시아에도 인도차이나 반도에서부터 인도네시아에 이르기까지 황해보다 훨씬 커다란 규모의 평원이 있던데, 동남아시아에 강대국 하나 생길듯.

암튼 다음 빙하기가 오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규모의 인구이동이 발생할 텐데, 우선 현생인류 자체가 10만년 정도인가 그 정도밖에 되지 않았고 하니, 다음 빙하기 때 동남아시아에서 뻗어나간 세력들이 다시 동남아시아로 돌아와서 인종의 용광로를 형성하면 전 세계가 통일될 듯.

적어도 몽골리안 / 페르시안 / 유러피언 / 니그리토 / 인도인 / 브라질리언 이 여섯 개의 초대형 카테고리로 통합되는 것은 피할 수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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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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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기 오기전에 사막화로 몰살당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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