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설이냐... 예술이냐...그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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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R석을 주더군요~ ^^ 3만원짜리~
무대 맨 앞 중간이었습니다.
덕분에 대사하나 표정하나 놓지지 않고 잘 봤습니다.
외설이냐 에술이냐를 다투는 연극 다웠습니다..
그치만 외설이라하기엔 너무나 내용이 많은 그런 연극이었구요...
한마디로 간추리자면...
"둘다 몸매가 너무 안 좋았어... ㅡㅡ;" 이구요...
박경자씨 연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박수가 절로 나오던걸요...
글세... 전 깨달은게 많지만.. 그걸 지금 간추려 얘기하기 힘드네요.
어릴적 제가 자라던 환경도 생각이 나고..
거기 말역을 하시던 6분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대학로 연극과는 또 다른... 그런 재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간호사의 실수등등...)
이젠 영화보다 더 생동감있는 연극이 좋아질듯 합니다.^^;
남자배우는 잘 생겼구요. 여배우는 정말 명랑하고 섹쉬한 목소리에..
약간 양파를 닮은 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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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에서 들었는데 거기 참고로 남자배우는 유명한 최민식씨의 동생이라
더군요.

최민식씨도 에쿠우스의 2대인가 3대 주연을 맡았다고 하던데.. 그래서 형
제가 나란히 주연을 맡은 흔치 않은 케이스라구 하더군여...^^;

나두 보구 싶다...에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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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번 남자 주인공이 최민식씨 동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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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설이라
좀 나이든 사람이 쓰는 는 말인데...

외설이란 말은 잘 안쓰이고 음란이란 말을
쓰죠, 요즘에는.
아마 외설이 일본에서 쓰는 말일겁니다.

그런데 외설의 "외"자가 무슨 외자죠?
설은 혀를 가리키는 설자일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