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AE, 개발자

바인딩의 이미지

언 경력이 10년 넘어가는 개발자입니다. 30대 후반입니다.

현 회사의 사정이 안좋아져서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데,

두군데가 있습니다.

- 외국계 큰 칩셋 회사 AE업무.
- 국내 코스닥 상장사 개발 회사 개발팀 셋업 업무.

연봉은 비슷합니다.

둘다 안높거나, 둘다 높거나 그런거겠지요.

제 나이대가 30대 후반이다보니, 거의 마지막 직장이라고 생각해야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장단점.
외국계 AE
장점 : 일단 들어가서 몇년 구르다가 지사가 어려워져 퇴출당해도 작은 외국계 기업으로 약간 직책을 높여서 계속 일을 할 수 있다.
단점 : 기술적인 식민 기분, 항상 본사가 아니므로 지사 퇴출의 불안을 가지고 산다.

국내 개발회사
장점 : 하던 개발을 계속 할 수 있다. 업무적응은 큰 무리 없다.
단점 : 언제 망할지 모른다.

이정도겠네요.

이미 현직에 계신 분들도 있을 거고,
그래서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이미 비슷한 고민하셨던 분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