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 실패했는데 하드가 초기화되는 황당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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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마지막으로 내가 한 거라고는 메모리 오버밖에 없었는데
GPT UEFI 파티션 SSD에 윈도 서버 2012 깔아놓은 건데, 서버용 백신이 없어서 그냥 썼는데...아오 뭘 했길래 하드가 MBR로 초기화되고 모든 파티션이 사라지는 거지...

드라이버가 꼬여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내가 뭘 잘못해서 해킹을 당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만 정 진짜 내가 잘못한 것으로 골탕먹이려고 내 서버를 해킹한 것이라면 데이터 파티션까지 몽땅 싹 다 날려버리면 되는데, 딱 SSD 파티션만 날아간 것을 보면 그것도 아니고, 글고 해킹을 하면 컴퓨터에 온갖 백도어 악성코드를 설치해서 개인정보랑 몽땅 빼내고 신상정보를 싹 다 털어서 사회생활을 못하게 조지겠다 뭐 이런 식으로 나가야 할 텐데. 아무튼.

진짜 황당하다...
Secure Boot 때문에 그런 것인가 해서 찾아보니깐 Secure Boot와도 관련이 없는거 같은데... 애초에 하드 암호화와 아무 상관이 없는 기술인데

스타크래프트2 게임 프로필 데이터와 http://savekorea.net Hyper-v 서버가 싹 다 날아갔는데, 서버는 5일 전에 마지막으로 실행한 VirtualBox를 Hyper-V로 이전하는 작업을 다시 진행해서 복구... 어우
스타크래프트2 게임 프로필 데이터는 복구가 안 되고, 구글 크롬은 5일 전에 보조하드에 저장해놓은 프로필을 다시 C드라이브로 옮기고 동기화를 진행해주니깐 북마크가 복구되었음... 어우...

스타크래프트2 데저트 스트라이크 이건 한 60일 전 데이터밖에 없는데, 데저트 스트라이크 포인트 날아갔네 쩝... 거의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