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폐인맹을... ㅡ.ㅡ;;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금, 2001/02/16 - 11:09오전
얼마전에.... 핸드폰을 잊어버렸다.. 아니 언놈이 집어가 버렸다.
사악한놈.. 벼룩의 간을 내먹을녀석 이였다.
난.. 걍 먹고 떨어져라.. 라고 말했는데..
이게.. 화근이 될줄이야.... ㅡ.ㅡ;;
그땐 정말 몰랐다... (흑 안타까분거.ㅠ.ㅠ)
어제... 밖에 나가서 노는데....
어떤 아리따운 아가씨와... 연이 다았다.
즐겁게.... 잼있게.. 놀고.. 맘에 꼭~~~ 들었는데..
헤어지며... "이젠.. 못보겠네.." 라고 했더니.. 전화번호를 알려달란다.
(컥..)
간단히... 나는.. "나 전화기 없는데!!" 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그녀 "전화기도 없으면서..." ㅡ.ㅡ++
다시만날 생각을 말라는거다..
사연이 많은 아가씨 같았는데... ㅡ.ㅡ;;
그리고 생각해보니... 아~~ 그 전화기만 안잊어 버렸어도..
정말 안타깝다... 폐인생활을 청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아마도 그 전화기 도둑놈은 내손에 잡히면.. 명을 다할지도 몰르겠다.
Foru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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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 새옹지마.
Re^2: 나도..... 폐인맹을... ㅡ.ㅡ;;
인간사 변방의 늙은이의 말이라...
늙은이라 함은 옹?
인간사 변방 옹 말.
흠..내가 왜이러지 점심두 안지났는데...
=3=3 벌러덩 주섬주섬..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