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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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발렌타인데이가 끝이났다.

오늘 수많은 염장파와 솔로파의 피튀기는 혈전이 여기저기서
목격되었다.

하나라도 뺏어먹겠다는 솔로파, 앤이 준 초콜릿을 자랑은 하지만
주지는 않는 치사한 염장파... 그리고 모든것을 초월하고
짜장면 데이를 준비하는 솔로도인들...

나도 염장파의 한사람.
받을때는 정말 기분 째졌다.

허나...
이제...
한달후 화이트데이, 걱정된다.

그래, 받아먹는건 좋다.
발렌타인데이 만세다!
근데 화이트 데이는 또 모냐?
원래 화이트 데이는 새하얀 박하사탕을 주는 거라고한다.
박하사탕 좋아하는 여인들 나 못봤다.
사탕계에서는 거의 패물취급 받는다.
(모영화땜에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긴 했지만...)

무섭다.
그저께 팬시점에서 10만원을 호가하는 초코릿 고르는
교복입은 여인네들 보고는 두려움에 치를 떨었다.
거기에 놓여있던 10만원대이 초콜릿이 한달후에는
사탕이 되어 있을 것이다.

염장파도 가끔은...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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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 켜켜켜. 염장파가 꼭 좋은것만은 아니라는 걸 말해주고 싶었슴돠!
(어떻게 보면 훨씬 고단도의 염장기공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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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염장파시라구요??? 그랬군요.. 그런가요??? 그렇군요...

사는건... 참으루.. 이상야릇.. 오묘조묘한건가 봅니다...

님과... 염장커플님의 앞날에 무궁한 축복이 깃들기를.... 바랍니당~ ^^

이래서... 꺼진 불씨 다시 보자라는 표어가 생긴건가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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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없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