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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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저녁 기숙사에 가보니 옆 동에 사는 한국 학생 한 분이
간장게장으로 저녁을 먹고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분 애인이 발렌타인 데이라고 한국에서 보내준
거라는 군요. 덕분에 저도 모처럼 맛있는 저녁을 먹긴 했지만.

누군 발렌타인 데이를 비행기에서 보내야 하는데...
음, 그러고 보니 그게 좀 덜 처량할것 같기는 하네요. --;

p.s. 야낙님이 폐인맹을 배반하다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