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만들기.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월, 2001/02/12 - 11:45오후
나는 어렸을 적부터 신화 만들기를 좋아했고
내가 신이고자 하는 한 나는 언제나 신일수 있었다.
나는 거짓을 진실로 , 무를 유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사람들은 나를 교육하기 시작했다.
거짓은 거짓일 뿐이며, 불가능은 불가능일뿐이라고..
나는 언제나처럼. 말안듣는 학생으로써 되묻기 시작했다.
그러면 내가 지금까지 이루었던 것은 무었이냐고?
내가 만들었던 것들을 보라고!
그러면 그는 조용히 고개를 흔들며,
그것은 존재했던 것이라고 얘기한다.
내가 만드는 순간 존재했던 것.
이미 불가능이나 무일수는 없다고.
한 순간 한 순간 나는 권한을 빼았기고 작아져.
아주 초라한 인간의 모습으로 되돌아와 있다.
잠시 신이었던 나를 추억한다.
그리고 찬물 한모금을 마시고.
뇌를 적시고 식히기 위해 최대한 위로
끌어올려 본다.
하지만. 순수하고 차가운 물은
이미 나의 더럽고 탁한 피와 섞여
유명을 달리한다.
제기랄.
사람들은 거짓을 말한다.
나도 거짓을 말한다.
그러나.
나의 신화에선 나의 거짓말은.
언제까지나,
진실이 되어야만 한다.
그것은 신의, 신화를 가진 자의 특권이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나의 신화는 아무도 읽지 않아.
이제는 버려져 있다.
인간은 신을 믿지 않으며,
신은 신화를 만들지 않는다.
그 속엔 이제는 버려진 신화 책과.
초라한 인간만이 남아있다.
Forums:
Re: 신화 만들기.
pda 로 이상한 소설을 읽더니...
사람이 점점 문제가 심각해 지는 군..
iron wrote..
나는 어렸을 적부터 신화 만들기를 좋아했고
내가 신이고자 하는 한 나는 언제나 신일수 있었다.
나는 거짓을 진실로 , 무를 유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사람들은 나를 교육하기 시작했다.
거짓은 거짓일 뿐이며, 불가능은 불가능일뿐이라고..
나는 언제나처럼. 말안듣는 학생으로써 되묻기 시작했다.
그러면 내가 지금까지 이루었던 것은 무었이냐고?
내가 만들었던 것들을 보라고!
그러면 그는 조용히 고개를 흔들며,
그것은 존재했던 것이라고 얘기한다.
내가 만드는 순간 존재했던 것.
이미 불가능이나 무일수는 없다고.
한 순간 한 순간 나는 권한을 빼았기고 작아져.
아주 초라한 인간의 모습으로 되돌아와 있다.
잠시 신이었던 나를 추억한다.
그리고 찬물 한모금을 마시고.
뇌를 적시고 식히기 위해 최대한 위로
끌어올려 본다.
하지만. 순수하고 차가운 물은
이미 나의 더럽고 탁한 피와 섞여
유명을 달리한다.
제기랄.
사람들은 거짓을 말한다.
나도 거짓을 말한다.
그러나.
나의 신화에선 나의 거짓말은.
언제까지나,
진실이 되어야만 한다.
그것은 신의, 신화를 가진 자의 특권이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나의 신화는 아무도 읽지 않아.
이제는 버려져 있다.
인간은 신을 믿지 않으며,
신은 신화를 만들지 않는다.
그 속엔 이제는 버려진 신화 책과.
초라한 인간만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