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답답하네요 이게 프로그래밍인지...

beagledog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프로는 아니구여...C,C++ 젬병이고 걍 PHP, mysql 정도 초보적으로 끄적거리는 학생입니다...
php를 하면서 워드프레스 알게됬고, 지금은 각주를 달 수있게 하는 플러그인을 만들고 있는데요...
잘생각해보시면 전체적인 구성이 코멘트 프로그램과 비슷하게 갑니다.
그렇다보니 코멘트 코어소스 수정하고 + 테이블 새로 만들고, 함수들을 조금 추가해주면 될것 같다는 왁구가 나옵니다.

그런데 혹시 워드프레스로 작업해보신분들 아시겠지만 정말 널린게 오픈소스이고
게다가 종종 코드 질까지 하이퀄리티인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것보다 잘쓸수 있을까 의심이 되는 실력이다보니...제 프로젝트를 하면서도 자꾸 copy & paste 하게되고
쓰는 방식과 처리하는 순서까지 모방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게 프로그래밍인지 에딧팅인지 의심이 될정도가 되버려서 어설퍼도 걍 완전히 제가 새로 써볼라니
퀄리티가 떨어질게 분명해서...감히 쓰지 못하고
맨날 한숨만 쉬고 화면만 보고 이렇게 할까 저렇게할까 생각만하다가 끈나버립니다.
빨리 해버리고 싶은데.... 지금 이걸쓰면서도 동시에 빨리 해야하는데 생각만 드네요....

어떻게 해야하는게 정답일까요....

freestyle의 이미지

일단 잘 돌아가게 직접 짠 다음, 속도나 유지보수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할 때마다 수정하시면 됩니다.

틈틈히 관련된 책 읽으시면서 조금 더 좋은 코드 짜려 노력해 보세요.

자꾸 짜고, 보고, 고쳐야 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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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Feed the Tro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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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ckhiang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6계월차 임베디드 프로그래머 직장인입니다.
초보자의 편협한 생각일수도 있지만 제가 주위에서 듣고 느낀바로는 프로그래밍의 고수는 코드를 잘 짜는 사람이 아니라 copy & paste 잘하는 사람입니다.
현재 api(함수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나의 기능을 가지는 프로그램(=모듈))가 엄청나게 만들어져있기에 이 api를 copy & paste해서 내 소스에 적용시키는 기술이 진정 프로그래머로서 필요한 기술입니다.

제가 6계월이란 시간동안 짧게나마 일해본 결과 제가 직접소스를 짜는 일은 가끔이고 주로 하는 일이 copy & paste하고 에러 디버깅하는 일입니다.
이 두가지만 잘하면 직장에서 일잘한다고 칭찬받으실수 있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

반갑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