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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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깊이를 재기위해 바다로 내려간 소금인형처럼
당신의 깊이를 알기위해 나는 나는
당신의 핏속으로 뛰어든 나는 소금인형 처럼 소금인형처럼 흔적도 없이 족
아버렸네..

잉기 누구의 시잉것 같은데 누구껀지 모르겠군요..
사악하게 도용을.. -_-;
근디 내용이 참 맘에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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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인형
류시화

바다의 깊이를 재기 위해
바다로 내려간
소금인형처럼
당신의 깊이를 재기 위해
당신의 피 속으로
뛰어든
나는
소금인형처럼
흔적도 없이
녹아 버렸네

시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그대가 그립다"에 있는 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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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바닷가에 소금인형이 살았는데,

소금인형은 바다가 어떤곳인지 알고 싶어했고,

바다를 무척 좋아했대.

소금인형은 물고기에게 말했어.

"난, 바다를 알고 싶어."

물고기가 말했어.

"무엇인가 알고 싶으면 완전히 그것이 되는거야."

소금인형은 용기를 내어 바다로 걸어가

한걸음 한걸음 내딛기 시작했어

곧, 소금인형의 형체는 없어져 버렸어.

지나가던 새가 물었대.

"소금인형아, 넌 뭐니?"

"난, ... 바다야."

-모서치앤쥔 결과물에서-

염장이 물씬 풍기는군여...내가 이글을 옮기다니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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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품 비누인형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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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wrote..
유사품 비누인형도 있죠..^^;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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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시화 시인이 대단한 감성의 소유자라고 생각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좀 약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카피레프트 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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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깊은뜻이 있었나요?
놀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