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 코더에 고민거리 입니다 .

ssonacy의 이미지

저는 실무 2년도 되지 않은 27살 코더입니다 .

제가 요즘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며 고민거리가 생겨서 이렇게 질문을 올립니다 .

저는 아킥텍트가 꿈입니다 .

설계를 잘하고 싶은데 막연하게 디자인 패턴이나 리팩토링 책을 본다고 늘수 있는 능력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

더구나, 설계라 함은 공부도 공부지만. 경험이 더 큰 빛을 보는 부분이라 생각이 드니.

저 같은 초보자는 어떤식으로 해야 할지가 막막하더라구요 ..

선배님들.. 어떻게 C++ 공부를 해야 할까요 ?

jmonaco88의 이미지

전 이제 새내기 개발자가 된 후배지만요...

일단 코더라는 용어 부터 버리는게 어떨까요???

코더의 어원이나 정확한 뜻은 모르지만, 어감상 개발자들에게 좋은 뜻으로 다가오지는 않지 않나 싶습니다.

내가 생각하고 내가 조합하고 창조하여 새로운 코드를 만드는게 개발자지,

이것저것 배끼고, 노가다하는 코더와는 약간의 느낌상 차이가있어보입니다 ^^:

그리고 아키텍쳐는 언어는 기본이며, 전반적인 시스템과 프로그래밍 구조를 볼줄아는

아주 폭넓은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일일이 코딩하고 만드는 코더보다는, 넓고 큰 그림을 볼줄알고 사람들의 능력을 정리해줄줄 아는 안목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C++ 공부해서 나쁠거 0.1%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

keedi의 이미지

프로그래머/아키텍터/코더/블라블라...를 구분하는 것이야말로 어설픈 자격지심이 아닐까 싶네요.

전 아직까지 건축이나 조경 설계도 같이 시공을 위해 거의 오차를 허용하지 않는
설계도를 받아본 적도, 시공 후 재시공이 없어도 되는 일을 해본 적도 없습니다.
물론 되도 않은 입설계는 많이 봤지만요. :P

넓고 큰 그림을 볼 줄 아는 사람은 일일이 코딩하는 일도 잘합니다.
하지만 일일이 코딩*도* 못하는 사람중에 넓고 큰 그림을
*제대로* 볼 줄 아는 사람은 만나기가 쉽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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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 perl;

Keedi Kim

bt의 이미지

설계를 잘하려면 ...

좋은 설계를 많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연히 설계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겠지요. 설계 잘 하는 사람을 멘토나 롤 모델로 삼을 수 있는 환경을 찾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