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룡님 보시길 바람니다.

안녕하세요. 홍성룡님.. 전 안승현이라고 합니다.
요 몇일 웹대화방이나 irc에 대하여 글을 읽었습니다.
저의 글을 인용하셔서 쓴글도 보았구요....
그에 대한 몇가지 코멘트를 하겟습니다.
- 들어가기 전에 -
1. 우선 홍성룡님을 비방하려는 것이 아님니다.
2. 저도 리눅스 커뮤니티가 활발하기 바라는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우선 저의 짧은 의견으로는 웹대화방이나 기타의 대화방을 마련하는 것 보
다는 현존하는 kldp채널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 더 좋으듯 합니다.
만약 특화된 다른 아이템이나 주제로 대화방을 마련한다면 저는 찬성합니
다. 다양성의 원리기 때문이죠..
얼마전 데비안케이알 하고 데비안유저스의 분활에 대하여 논의가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전 데비안유서스의 분활을 찬성했던 사람중 한명입니다.
물론 아직 데비안이 많은 유저를 가지지 못한 상황에서 집중화되지 못하
고 나뒨다는것은 올바른 일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데비안케이알 과는 분명
다른 아이템으로 분활을 한것이기에.. 그리고 현상황에서는 어느정도 이상
의 필요성을 느꼈기에 찬성을 한것이였죠....
하지만 이번 웹 대화방의 문제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서버시스템에 부하를 주느냐 안주느냐 잠수가 가능하냐 안가능하냐 등의
기술적 문제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일 중요한것은 어떤이유로 kldp방이 침묵방이 되었는가에 대한 고찰과
대안 그리고 그에 필요한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성룡님은 왜 시체방이 되었는지 아시나요?
문론 저의 글을 보셨을테니.. 잠수 때문이라고 하실테지요...
하지만 그 잠수가 왜 문제가 안되는지 아시나요?
전 아직 kldp방에서 홍성룡님의 닉을 본적이 없는듯 하군요...
과거의 문제점 파악도 하지 않고 몇가지 예시만 가지고 웹대화방 구축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미천한 예를 한번 들어 보겠습니다.
전 kldp방서 잠수를 합니다. 왜할까요?
혹시나 아시는 분이 글을 남길까봐서 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분이...
글을 하나 남기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수가 없습니다.
만약 승수님이나 지금 군대에 가있는 제가 아는 많은 리눅서 분들이 잠시
나와서 글을 올렸는데 잠수기능이 없어서 모두 튕겨 나갔다면 글올리고 싶
은 생각도 없을겁니다. 하지만 한줄이라도 남기고 토픽으로라도 남긴다
면 irc에서는 언제든 글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이야기가
오갔는가 히스토리를 살펴고고 논쟁이나 혹은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질답
도 다시 살펴볼수 있고 그문제를 모르는 부분만 다시 메일로 질문을 할수
도 있습니다.
irc에서 잠수는 이미 하나의 커뮤니티 입니다.
서로 멍하니 닉만 올려놓지는 않습니다.(물론 그런분들도 있겠죠)
항상 새로 접속을 해야 하는 불편도 없고, 자신이 이야기에 참여하기 전
에 올라왔던 글을 보고 지금 방의 분이기도 파악할수 있고, 통신예절이
좀 부족한 분들은 옵퍼들이 자의적 기준에 의하여 조금씩 통제를 하고 있
습니다.
kldp방은 별로 대화가 오가지 않는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미스피님등 아직도 많은 분들이 그곳에서 활동하고 계심니다.
저도 쓰다보니 뭔글을 썻는지 모르는 이상한글 읽으시냐고 고생하셨습니
다. 다른곳에 써보고 조금씩 잘못된거 수정도 해야 하는데 지금 제 컴터
앞이 아니라 조금 힘드네요......
홍성룡님께서도 웹대화방 보다는 조금 irc에서 활동하는 분들과 대화를 나
누시고 서로 좋은 방향으로 이끌수 있었으면 합니다.
ps / 안되는 타수에 빨리 친다고 오타가 좀 많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키보드가 저의 것 하고는 감이 좀 많이 틀리네요...
짧은 의견 한마디.
IRC는 채팅의 역할도 하지만, 지금은 메신저로서의 역할도 하지요.
서로 채널에 들어가 있는 채로 잠수하다가, 누군가가 자신을 부르면
나와서 이야기하고..이런식으로 말입니다.
꼬랑지.
전 #kldp 에 들어가있지는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