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세상은 결국 하나의 단일국가로 통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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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식으로든 어떠한 길로 갔든 내가 갈 길은 그거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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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년의 역사를 보시면 알겠지만 세력은, 차면 기우는 달처럼 모임과 흩어짐을 시계 불알처럼 왔다 갔다 하는 겁니다.

단일 국가로 통일 되어 봤자 금방 분열되기 시작합니다.

서양의 기독교 아류 직선 사관은 잘못입니다.

십년 뒤에 바나나가 멸종된다. 앞으로 초콜렛 카카오도 멸종된다는 얘기가 있지만 단일 종은 환경 변화에 취약해서 좋은 게 아닙니다.

종다양성이라고 하죠.

유엔식으로 여러 국가가 조화롭게 통치하는 방식으로 갈 수도 있겠죠.

미국이 세계를 지배하고 싶으면 투표권을 주면 됩니다.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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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미국이 필리핀 점령했을 때 (일본과 가쓰라-태프트 밀약 맺고 일본의 조선점령 묵인 - 지원) 미국의 팽창주의 조짐에 대해 제동을 건 사상가가 있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미국이 다시 팽창을 시작할 때가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이거는 좀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미국이 내부적으로 새로운 사상기반을 다진 후 확장을 다시 시작하면 좋겠군요. 당장 미국의 경제식민지가 되어있는 멕시코-캐나다 사람들의 사고방식 기저에 미국식 사고방식을 뿌리깊게 심고, 미국 사람들과 더 많이 접촉시키면서 친밀감을 높여 미국령으로 편입시키고, 아시아에도 필리핀부터 시작해서 대만-홍콩 엘리트를 중국의 정치경제계에 깊숙이 침투... 이건 위화감부터 드는게, 애초부터 백인종과 황인종의 사고방식이나 정서 자체의 차이가 너무 커서 하나의 국가로 만드는 것은 좀 힘들라나... 하여튼 필리핀의 미국 종속현상을 더욱 심화시키고, 한미FTA를 통해 한국의 정치경제사회제도를 미국식으로 송두리째 뜯어고치고, 한국의 젊은이들의 사고방식을 미국식으로 철저하게 개조시켜서 미국의 아시아 전진기지로 삼아야지요.

당장 몇 년 후부터 APEC 회담에서 필리핀-한국-인도 경제협력체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면, 아시아권 미국화의 시발점으로 봐도 될 겁니다. 미국이 정말로 아시아까지 확실하게 먹어치워서 전 세계를 통일하고 싶다면, 아시아권 국가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생활양식까지 미국사람들 그 자신의 사고방식으로 체화시켜야죠.

사람들이 저항감을 느끼지 않으면, 통합은 시간문제입니다. 그 저항감을 없애는 것이 쉽지 않아서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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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에서 오셨나, 꿈도 야무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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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어쨌든 결국 하나가 될 겁니다.

제가 영국, 필리핀에 갔다왔던 경험들과 당장 제 주변들을 돌아보면서 비교해보면 아직까지는 가야 할 길이 너무나 멀지만, 꼭 그렇게 멀지만도 않습니다. 앞으로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인류의 중심적인 생활권역은 지구를 중심으로 전개될 것이고, 그 사이에 세계는 하나의 단일국가로 통합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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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스칸 후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었으면 걍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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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미국은 금융의 왕국입니다.
음 왕국...이라는 표현보단 오히려 미국은 바로 이 금융에 기생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세계경제는 미국경제상황에 종속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보여주는것이 기축통화이며
단적인 예를 들어
중국이 무역으로 달러를 벌어들여도
그것을 보유하지 않고, 달러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미국의 저리채권을 구입합니다.
말도안되는일 같지만 사실입니다.

어쨋든 미국의 금융은 점점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금융이 실물의 꼬리를 넘어서 판을 흔들던 적도 많습니다.
어쨋든 극도로 복잡해진 금융은 고도의 파생상품을 쏟아냅니다.
그런데 이상황의 금융이라는것은 사실 제로섬게임에 가깝습니다 특히 파생상품은 더욱 그러합니다.

미국의 해답은 세계화 그리고 신자유주의의 수출이었습니다.
새로운 시장의 개척은 미국의 상황을 해결해줄것이니까요
게다가 기축통화 금융에 대한 자신감 패권주의 한계가 드러난 시장
모든 요소가 그들에게 세계화로 향하게 만들었습니다.
적어도 그들대신 죽어줄 누군가가 있다면 미국금융의 뿌리는 쉬이 흔들리지 않을것이었습니다.

모든 국가의 외교에는 인정이란 없습니다.
오직 경쟁과 생존 이득의 관계로 뭉쳐있습니다.
단일국가가 된다는건 아마 가장 강한 누군가에게 굴복해야한다는 의미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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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나 정치적으로 들을 수 도 있는단어가 경제까지 미칠까봐 선을 긋기위해 덧붙이자면 요즈음의 시장주의자(그중학자들)들은 시장에 간섭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을 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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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사람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문명이 발달할 수 있다는건
누군가가 이뤄놓은 그 마지막시점에서 그 후대가 이어서 발전시킬수 있는
인간의 학습능력 덕분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본능은 그렇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동물성이라는 말은 매우싫어하지만
(이단어는 인간이 다른인간을 차별하고 학살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본능은 새로이 탄생한 인간에게 유전적으로 새겨집니다.
인간의 합리성은 쉽게 이어지지 않습니다.

만약 인간의 합리성이 계승발전되었다면
사회주의가 독재로 이어지지도 않았을것이며
정말로 이상을 이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만약 평화적이고 문화적인 단일을 말하는것이라면
이러한 합리성이 신뢰와 협력으로 나타나야될것이며 그것이 생산성으로 이어져야 할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모두가' 합리적이기라느매우 어려운 문제입니다.

고로 평화적인 단일국가도 매우 힘든일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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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민족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세계의 모든 국경은 민족의 경계와는 다를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좀 최근(?) 러-그루지아 사태때도
실은 외교적인 문제, 러샤와 나토 서방세계등, 외교적원인때문이었으나
조쟈(그루쟈)의 샤캬슈빌리는 이 민족주의를 내세워서 국민들을 결집시켰습니다.
이렇게 결집시켜 명분을 얻은 샤캬슈빌리는 남오세티아를 침공했습니다.
실제로 이유가 무엇이든 말입니다.

조쟈민족과 오세탸민족은 다른민족입니다. 조쟈인은 BC6세기 이전부터 코커서스 산맥에 살던 원주민이었고 오세탸인은 코커서스 북쪽, 흑해의 북쪽 연안에 뿌리를 둔 스키타이인이 뿌리라는 것이 정설입니다. 그러니 이들 역시 원주민입니다.
구소련 때 소연방에 있던 조쟈와 오세탸가 소련해체때 조쟈 공화국으로 함께 분리독립 되었습니다. 그러나 독립과 더불어 조쟈공화국이 조쟈어를 유일한 공식언어로 지정하자 그들사이의 민족정신이 갈등을 양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독립후 조쟈의 첫 직선 대통령을 선출할 때 남오세탸인들은 투표권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조쟈인은 오세탸인들을 피지배민족으로 격하시키고 그것을 법제화해버린것입니다.
그렇게 갈등은 심화되었고
그것이 민족주의로 명분을 얻을 수 있었던 발단이 되었습니다.

합리성의 학습이 이뤄지지 않는 인간에게 민족이란 서로의 배타성을 자극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은 무수히 많은 예를 들 수 가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큰 규모의 나라없는 민족이라 불리곤하는 쿠르드민족.
쿠르드 - 이라크 혹은 여기에 터키까지 민족이란 이름 아래 일어나는 일들은 끔찍하기만 합니다.
게다가 이 같은 사례는 그 긴역사속에 아주 작은 점일뿐입니다.
가까이만 봐도 인류애를 말하면서 한국이란 이름아래 이성을 잃는 상황은 많이 목격됩니다.
인류가 어느정도 발전이 있어야 될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그동안 kldp의 많은 능력자속에 강제눈팅만하다가
뭐라도 썰을 풀 수 가 있어서 뭔가... 드디어 나도 뭐라도 했다! 하는 기분이드는군요..
덕분에 촛점도 안맞는 썰이 됬지만...일단 힘겹게 써노은거 적어놓겠습니다..^^
더 짧아야되 하며 쓴글이라 다시 읽어보니...갑자기 흐름이 ..끊기고 논점이 바뀌고 ㅡㅡ;;
연결이 안되는 부분에..이게 뭘 말하려는거지 하는글이 되버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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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주의를 포장하기 위해 유럽에서 18세기쯤에 만들어진 개념입니다. 만들어진 개념으로 그 이전 역사를 끼워맞추는 현상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