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너저분해 지는지...

요즘들어 제가 자주 넘나드는 KLDP, LSN, linux.co.kr 등등의 게시판들이
넘 너저분해 지는 것 같습니다.

누가 한분 건전한 토론의 장을 열어볼라쳐서 글을 올리면 니 애미, 애비
가 어떠니 모니 저니...

정말 게시물을 읽는 사람이 기분이 상할정도의 인신공격이 왔다갔다 하는
군요.

그리고 정말 화가나는건 자기 기분따라 막말하는 대다수의 분들은 (아니
전부) Anonymous 라는 겁니다.
익명의 공격성, 정말 무섭습니다.

차라리 제목에 "본 글은 익명의 사람이 쓴 글이오니 읽을 가치가 없습니
다" 라고 해도 무방할 듯 싶을 정도로 익명이라는 본래의 기능을 발휘하
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만용님의 홈피에 있는 "싫어하는 것 한국의 게시판 문화"...
정말 공감이 갑니다.
이런 사람들과 함께 리눅스를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워집니다.

저는 리눅스를 시작한지 4개월밖에 되지 않는 초보입니다.
그리고 저는 리눅스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그런 리눅스를 사랑하시는 한국의 리눅서분들을 존경하고 싶습니
다.

저의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