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lines 정치인 시각화 서비스

cleansugar의 이미지

Politilines
http://politilines.periscopic.com/

유권자의 관심사와 정치가까지 이르는 선을 그어주는 서비스입니다.

저도 선을 그어서 정치가와 잇는다는 아이디어를 사오년 전에 메모한 적 있습니다.

이 사이트 오늘 알게 되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 아이디어는 더 첨가한 게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정치인을 다스림을 하는 존재로 인식하는데 반대로 시민이 정치하고 정치인은 대리한다는 걸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겁니다.

정치인을 말로 상징해서 유권자가 말을 타고 있는지 안 타고 있는지, 말이 원하는 방향으로 잘 가는지 등을 분석해주는 겁니다.

그리고 그 말이 위처럼 선을 그어가면서 어디를 딛고 있는지 알려주는 거죠.

위의 딱딱한 사이트보다는 감성적이기 때문에 주목도가 높을 겁니다.

요즘 싸이가 말춤으로 인기인데 이런 거 만들 능력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새누리당은 새니까 유권자 말을 잘 안듣는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제이레노 쇼에 싸이 말춤 춘 공화당 합성 동영상이 올라와서 화제였습니다.

미국 민주당 트위터에다고 싸이의 강남 스타일은 상류사회에 대한 풍자의 의미가 있어 민주당과 통하며, 민주당의 상징인 당나귀와도 통한다고 썼습니다.

HTML을 이해하는 최초의 대통령인 노무현을 지나 C와 어셈블러를 이해하는 안철수가 대두되는 이번 선거가 잘 되길 바랍니다.

지난 오바마 컴페인 중에 드림캐처와 일각고래란 게 있다는데 한국에서도 하긴 하겠죠.

유권자의 취향과 행동패턴이 표와 연결되는 걸 데이터마이닝으로 분석할 때 쓰이는 것들입니다.

잘 되면 좋겠지만 정치비용이 많이 드는 것도 문제이긴 합니다.

참고: 국회의원 정책활동 한눈에…서울대 '폴리티즈' 개발
http://kldp.org/node/130451#comment-589236

cleansugar의 이미지

그리고 이런 서비스의 문제를 다룬 기사도 봤는데요.

많은 정보를 준다고 해서 사람들이 그걸 좋아하고 표를 많이 주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미국 선거 관련 기사였는데 자세히는 기억이 안 납니다.

이 사이트도 추상적인 거대 이슈보다 실질적이고 작은 이슈를 이어줘야 인기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제 생각은 정치인 뿐 아니라 가까운 지역 정치인, 기업, 이익단체 등도 선이 연결되게 하는 거였습니다.

내가 탈 말이 누구냐 이거죠.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